경북도, 대형마트(SSM포함) 영업시간제한 추진
스크롤 이동 상태바
경북도, 대형마트(SSM포함) 영업시간제한 추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상북도는 대형마트와 SSM(기업형슈퍼마켓)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12.1.17) 대규모점포의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일 지정 등을 골자로 한 ‘유통산업발전법’이 공포된 데 따른 후속조치로 대형마트와 SSM에 대한 영업시간을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제한하고 한 달에 두 차례 의무적인 휴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道에서는 관내 22개 시·군에 공문을 보내 조례개정을 위한 의견수렴 및 신속한 조례제정을 권고했으며, 오는 22일 ‘시·군담당과장회의’를 개최하여 거듭 강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통시장의 급격한 변화로 전통시장의 상권이 위축되어, 활력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도에서는 6대 활성화계획을 아래와 같이 수립하여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대적인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추진
도에서는 각 실국별로 담당시·군을 지정하고 월 1회 이상 전 공직자 및 유관기관단체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2004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여 호응도가 높은 대구주부대상 장보기투어를 월 2회 이상 확대 운영하고, 미래의 고객인 젊은 층을 전통시장에 끌어들이기 위하여 40세 이하 대구 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장보기 투어를 신규시책으로 추진하는 등 활력(氣)이 넘치는 전통시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활력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하여 시군별 향우회, 출향인사, 대도시 아파트부녀회, 유관기관단체, 기업체 등에 “내고향 장보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그리고, 매년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평가를 전통시장살리기 추진실적으로 평가·시상함으로써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 

시설현대화사업 등 각종시장사업 조기 추진
전통시장의 고객·매출 증대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기반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지원사업(18개시군, 25개시장, 259억원), 클린5일장 육성사업(13개시군, 24개시장,40억원) 등 각종 전통시장 환경개선사업을 상반기 중 80%이상 조기집행하여 고객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쇼핑환경 제공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 판매
대형유통업체와 경쟁과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운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을 지속적으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도에서는 2011년도 상품권 판매액이 46억원(2010년 25억원)으로 전년도보다 84%이상 증가함에 따라, 2012년 목표 판매액을 50 억원으로 설정하고, 도내 전공무원과 유관기관단체, 기업체 등에 ‘온누리상품권’ 사용 홍보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전통시장 홍보방송 추진
전통시장의 변화된 모습과 소비자 인식개선을 위해 전통시장 우수점포소개, 지역축제 및 이벤트 개최, 특산물 특화 시장을 중심으로 전통시장의 변화되고 정겨운 모습을 기획 특집으로 홍보하여 고객의 장보기를 유도하여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확대 등 추진 
지역기업체, 유관기관·단체 등과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확대추진하고, 매월 마지막 토요일 가족끼리 전통시장 가는날 운영활성화와 공직자 중심으로 중식은 전통시장 이용하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여 지속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도에서는 전통시장을 활성화 하기위한 대책으로 전통시장의 축제날, 장날을 이용하여 도립예술단이 공연활동을 지원함으로서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전통시장을 만들어서 젊은 고객 유치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객지향형 상인육성 및 시장 공동마케팅 등 추진
전통시장 경영마인드를 갖춘 선진 상인 육성을 위하여 경북도에서는 2008년부터 2011년 말까지 상인대학을 운영 37여개 시장대상으로 2,280명을 배출하였으며, 특히 2011년도에는 고객 및 매출 증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지원 등 11개 시군 21개 시장에 실시하여 상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어, 금년에도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여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대형 유통업체에 밀려 가뜩이나 어려운 전통시장이 글로벌 경제불황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향우회, 동창회 등 민간인과 전 공직자, 유관기관단체 등 전 국민이 전통시장 살리기에 대대적 참여로 침체에서 벗어나 전통시장이 활력을 회복하고 있다고 밝히고, 2012년도에는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확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가족끼리 전통시장 가는날’ 지정 운영 등 경상북도의 전 공무원은 전통시장살리기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하면서, 유관기관·단체, 향우회, 출향인사, 기업체, 아파트 부녀회 등 전 국민이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