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명개정은 한국에서 흔한 일이라 비꼬아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현지시각) “한국의 집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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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SJ의 새누리당 당명 개정 관련 기사 캡쳐 ⓒ 뉴스타운 | ||
이미지 변신 노력(South Korea's Ruling Party Tries to Reshape Image)” 이라는 제목의 인터넷 판 기사에서 한국의 정당들은 인기를 잃으면 당 이름을 바꾼다고 말했다.
기사에서 WSJ는 한국의 집권당은 지난 2일 올 선거를 앞두고 부정부패 등 스캔들 이미지를 쇄신하려 당의 이름을 바꿨다고 말하고, 한나라당이라는 15년간의 당의 이름의 보수정당이 국민공모를 통해 9천여 개의 이름을 받아 “새누리당(the New World Party)”으로 바꿨다고 보도했다.
이어 WSJ는 제 1야당도 최근 오는 4월 총선을 대비해 이름을 “민주통합당(the Democratic Unity Party)”으로 바꾸었다며 지난해 10월 서울시장 선거에서 어느 당도 승리를 하지 못해 한국의 두 정당(한나라당, 민주당)이 지도자를 바꾸고 이름도 바꾸었다고 전했다.
특히 한나라당이 당명을 새로운 것으로 바꾼 것에 대해 “당명 개정이 한국에서는 흔한 일”"이며 “인기를 잃은 정당이 과거와의 단절을 위한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다”면서 지난 달 당의 간부로 조동원 홍보본부장을 영입해 당명을 국민공모를 했는데 공모된 새 이름들의 약 85%가 ‘새로운(new), 국민(people), 복지(welfare), 희망(hope), 세계(world)'등이었다고 조 본부장이 말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WSJ는 새누리당이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많은 의석을 잃었고, 또 서울시장 선거 당시 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 등 많은 사건 등 스캔들에 시달리면서 당명 개정이 쇄신을 위한 노력이라고 소개했다.
또 정치 컨설팅 회사인 ‘민 컨설팅’의 박성민 대표는 “당명을 바꾸고 지도자를 새로 뽑는 것은 불확실성을 키우는 일이며, 이는 진정한 신뢰와 일관성의 인상을 주지 못해 오히려 위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고 소개하며 부정적 뉘앙스를 풍겼다.
또 브랜드 컨설팅 회사의 이상민 대표도 당명 개정은 다른 것이라며 “새로운 당명 개정은 기존 당명과 차별화될 때만이 효과적이며 거기에는 반드시 혁신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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