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로 감금된 상태에서 개종교육을 피하기 위해 평범한 대학생이 건물 3층에서 뛰어내려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7일 대학생인 A씨는(20세) 부모에 의해서 개종교육이 이루어지는 교회근처의 원룸에 강제로 끌려가서 감금되었다가 부모가 잠시 한 눈을 판 사이에 건물 3층에서 뛰어내려 근처 경찰서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이 사건이 알려졌다. 현재 A씨는 양발 뒤꿈치 골절로 전치 6주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평소 학교와 교회에서 성실히 생활하며 부모님과도 사이가 좋았던 A씨는 사건이 있기 며칠전부터 부모님으로부터 외가를 가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17일 당일날에 갑자기 오늘 외가에 가자고 하시며 다른 사람의 차를 빌려서 가야 한다고 재촉하셨다. A씨의 부모는 평소 알던 사람이 보낸 차와 운전수라는 말을 했고 A씨가 별 의심 없이 차에 타자 잠시후에 A씨의 어머니는 A씨의 휴대폰을 빼앗고 전원을 껐다.
A씨는 직감적으로 뭔가 이상함을 느꼈고 자신을 강제 개종교육 현장으로 데리고 가는 것임을 알아챘다. 그렇게 A씨가 도착한 곳은 광주 J교회 근처의 원룸이었고 원룸에 도착하자마자 부모님은 A씨의 신발을 빼앗아 도망을 못 가도록 막고 개종 목사에게 상담을 받을 것을 강요하며 평소와 다르게 크게 화를 냈다고 전했다.
A씨는 당시의 상황을 전하며 “갑작스런 부모님의 변화에 두려움이 몰려왔다”고 하고 “이틀 뒤에 있을 학교 시험일정을 알리며 가야 한다고 했지만 부모님은 못 간다고 하셨고 그 얘기를 들으니 시간이 흘러도 저를 보내줄 생각이 없음을 알았습니다.”라며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강제로 개종교육을 받도록 강요한 그때의 공포스러운 상황을 떠올렸다.
개종목사들의 인권유린의 현장을 여러 언론을 통해 접해온 터라 그 자리를 빨리 벗어나는 것이 자신을 지키는 길이라 판단해서 아버지가 잠시 화장실을 간 사이에 A씨는 다칠 줄 알면서도 맨발로 건물 3층에서 뛰어내렸고 경찰에 도움을 청했다. 경찰은 A씨가 걸을 수 없는 상태로 보여 병원으로 데려갔고 양 발 뒤꿈치가 골절돼 전치 6주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고 있다.
평소 속 한번 썩이지 않고 부모님과의 관계도 좋았던 A씨에게 지금의 상황은 너무나 힘들고 고통스럽다. 강제 개종교육이 무엇이길래 이토록 A씨를 힘들게 만든 것일까?
현재 개종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개신교 목사들은 전국의 12개 지역에 이단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기준으로 이단이라고 판단한 교회나 교단을 다니는 교인들을 개종하기 위해서 그 교인의 부모나 가족을 회유하여 불안감과 위기감을 느끼게 한다. 이들에게 미리 상담을 받은 부모나 가족들은 극심한 충격을 받고 폭행과 감금, 심지어 수갑을 채우고 마취까지 해서 강제개종교육 장소로 끌고 온다. 그나마 A씨는 정도가 양호한 편이라고 한다.
이런 강제 개종교육의 폐해는 물론이고 개종교육 목사들이 인권유린을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실제로 2006년 안산 모교회의 목사는 강제 개종을 강요하고 가족들이 해당 교인을 정신병원에 감금 방조한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의 유죄 판결을 선고받았고 이는 2008년 대법원에서 확정판결을 받은 바 있다.
또한, 강제 개종교육 목사가 관련된 소송에서 2010년 전주지방법원에서는 무분별한 이단 정죄 행위와 감금, 자유의사에 반하는 개종교육 강요 등 인권유린적인 개종교육의 폐해에 대해 부당함을 지적하고 있어 교계의 주의가 요망된다.
최근 전국적으로 개신교계 목사들의 각종 비리와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기총 대표회장 금권선거 논란과 기독교언론의 비리문제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는 등 기독교계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어느 때보다도 높다.
강제 개종교육의 문제는 이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이러한 행위에 대한 인권유린 여부 등 사직당국의 실태파악과 더불어 불법행위와 관련된 자들에게는 강력한 처벌이 필요한 시점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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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일인지 도저히 모르겠네요 되려 자신들한테 침을 뱉고 있으니..
정말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이 아닌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