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가 울산 혁신도시 신사옥 건립 시 수영장 출입구를 개방형으로 만들어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체적인 입장을 밝혀 수영장 건립이 가시화 되고 있다.
13일 구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 울산 신사옥은 지하 2층, 지상 23층으로 홍보관, 대강당, 회의실 및 다목적 체육실, 스쿼시연습장 등이 입지하도록 계획돼 있으며 2014년 10월에 준공예정이다.
중구는 13일 박성민 중구청장이 지난 12일 한국석유공사 본사를 방문, 구민 1만2만522명의 서명서를 전달하고 신사옥 건설을 담당하는 실무진과 수영장 건립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중구청장은 “중구 수영인구가 3천여 명에 이르고 있지만 수영시설은 동천국민체육센터수영장, 성신수영장, 휘풀수영장 등 3곳에 그쳐 수요를 감당할 수 없는 실정”며 “따라서 한국석유공사가 수영장을 건립하면 구민들에게 큰 혜택임과 동시에 중구의 새로운 랜드 마크가 될 수 있다”고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동안 박성민 중구청장은 한국석유공사와의 간담회와 강영원 사장 환담 등을 통해 주민 대다수가 희망하는 수영장 건립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으며 한국석유공사 사장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 왔다. 이에 한국석유공사는 보다 구체적인 답변을 내어 놓았다.
한국석유공사는 수영장 건립 시 수영장 출입을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외부에 개방형으로 출입구를 만들어 수영장 이용의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언급하고 추후 구청에서 위탁 운영하는 방식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한국석유공사의 입장 설명은 혁신도시 내 수영장 건립이 확정 단계만 남겨둔 것으로 보여 지며, 중구는 조심스럽게 이를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구 관계자는 “조심스럽지만 수영장 건립에 이어 운영방안까지 밝힌 것을 보면 수영장 건립은 확정적이고 거의 결정만 남겨 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며 “하지만 섣부른 판단보다는 최종 결정이 이뤄지기까지 수영장 건립을 계속해 건의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주민서명은 지난달 22일 한국석유공사 신청사 착공식에서 강영원 사장이 주민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신사옥내 수영장 건립을 적극 검토할 수 있다는 의사 표명을 계기로 촉발됐다.
이후 지난달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5일간 수영장 건립 서명을 받은 결과 구민 1만2천522명이 서명했다.
구 관계자는 “한국석유공사 신사옥내 수영장 건립을 희망하는 중구민의 건의는 당연한 것이며 이러한 주민 건의가 결집되면서 단기간 주민 서명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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