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명모 의원, “대구시 대구취수원 이전 의지 없다” 강력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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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명모 의원, “대구시 대구취수원 이전 의지 없다” 강력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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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양명모 의원 ‘격앙된 분노의 목소리’

▲ 양명모 대구시의회 건설환경위원장
ⓒ 뉴스타운
21일 대구시의회 건설환경위원회의 대구시상수도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종료 직전 양명모 위원장이 감사종료를 선언하기 전 대구시취수원이전, 강정보의 먹는 물 안전성 등을 두고 차분하면서도 단호하고 격앙된 목소리로 대구시의 미온적인 자세를 짚어나갔다.

양 위원장은 대구취수원 이전과 관련해 “아무리 정치시즌을 앞두고 있으나 대구시와 대구시의회, 상수도본부가 취수원 이전문제를 이렇게 두고 보면 되겠느냐는 지적이 있다”면서 “정부가 예비타당성 조사 후 결과를 통상 1개월 정도면 공개하는데 유독 대구취수원 이전사업 예타결과를 아직도 대구시에 내려 보내지 않는 것은 분명히 정치적 계산이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양 위원장은 또한 “이런 상황이면 집행부가 관계 기관에 공문을 보내든지, 대통령에게 탄원을 해서라도 적극적으로 해결할 자세를 보여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집행부가 나서지 않으니 의회가 나서야 하고 일각에서는 ‘왜 집행부는 가만히 있는데 의회가 나서느냐’는 말까지 나온다”고 질타했다.

양 위원장은 강정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양 위원장은 “강정보는 수량이 무려 1억800만톤에 달하는 거대한 댐과도 같은데 이런 곳에 수질오염 사고가 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그러한 문제점은 공무원들이 잘 알 것”이라며 “그런데도 제한공급, 비상급수시스템 등 수질오염 발생시의 대책이 제대로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 위원장은 “970만평에 달하는 구미지역 공단이 있어 낙동강 수질관리는 한계에 도달해 근본적인 해결책은 대구취수원 이전 말고는 없는데도 정부는 장난치고 대구시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면서 “대구시와 상수도본부는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정부에 강력한 의지를 보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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