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ASEAN) 정상회의 등이 열리고 있는 인도네시아 발리섬에서 17일 밤, 한국, 미국, 일본 3국 국장급 실무회의에서 북한에 대해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인 행동을 취하라고 요구했다고 일본의 공영방송 엔에이치케이(NHK)방송이 18일 보도했다.
이날 회의에서 3국은 “북한의 핵 문제와 관련, 지난 달 열렸던 북한과 미국의 직접 협의 등은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 움직임이지만, 북한의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인 행동은 보이지 않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또 한미일 3국은 북한에 대해 우라늄 농축 활동 중단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요원을 받아들이는 등 구체적 행동을 취하라고 촉구하기로 하고 긴밀히 연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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