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을 앞당기는 일꾼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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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을 앞당기는 일꾼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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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안보협의회 회원 체육대회 열어..탈북주민 강연도

]“북한의 국민은 동경하지만 북한체제는 동경하지 말아야 한다”

강원 강릉안보협의회(회장 유재일)이 16일 강릉실내체육관에서 주최한 한마음체육대회에서 북한이탈주민인 주혜경(여.33)씨가 강연에서 한 말이다.

  
▲ 강릉지역 안보단체 회원 300여명이 참석해 강연과 체육대회에 참석했다.
북한 양강도 혜산시에 교사로 생횔하다 부친이 국정원 직원과 접촉한 것이 발각된 것이 계기가 되어 지난 2002년 9월 필리핀을 거쳐 입국한 주씨는 이날 초청강연에서 9년 가까이 한국에 정착하면서 문화, 언어의 이질감 때문에 힘들었던 경험을 털어났다.

특히, 한국에서 많이 쓰는 외래어는 듣기 힘들었다며, ‘스트레스를 먹었다’는 말이 스트레스가 먹는 음식으로 알고 곤혹을 치른 에피소트를 소개하기도 했다.

  
▲ 유재일 강릉안보협의회장은 굳건한 안보의식으로 무장해야 한다는 요지의 대회사를 했다.
그는 “한국이 못산다는 세뇌교육을 받았으나, 탈북 후 한국이 세계경제대국이 된 것을 보고는 한쪽은 먹는 것이 없는데 한쪽은 넘쳐나고 있다”며 안타까워 했다.

이어 “북한 부모들은 자녀들이 15~16세가 되면 모두에 군대에 가는데 ‘솜털 송송한 아이가 수염이 난 아들’로 만나게 된다. 저가 탈북하지 않고 전쟁이 난다면 여러분에게 총을 겨눴을지도 모른다”며 “회원들은 통일을 앞당기는 일꾼이 되어 줄 것”을 강조했다.

  
▲ 최명희 강릉시장은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높이고 2018평창동계오륜의 성공개최를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하는 축사를 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강릉지역 안보단체 회원 300여명이 참석해 올바른 안보의식을 다지며 회원간 친목을 다지는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6~70대의 회원 중 '김정일 김정은 처단하라''라는 피켓을 들고 행사에 나왔다.

  
▲ 6~70대 강릉지역 안보단체 회원들의 모습

  
▲ 강릉지역 안보단체들이 구호가 적힌 피켓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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