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구청, ‘다문화 가족 골목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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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남구청, ‘다문화 가족 골목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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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인식 개선

대구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28일 오전 남구보건소에서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인식 개선 및 지역 역사·문화 바로알기 일환으로 ‘다문화 가족 골목투어’를 실시한다.

당나기봉사단(단장 김천일)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문화유적나들이’, ‘골목투어’로 나눠 진행된다.

문화유적나들이는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 일본 등 다문화가족 10여 명과 남구보건소 및 당기나기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가한다.

골목투어는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며 서울과 평양에 이어 세 번째로 지어진 고딕양식의 계성성당, 일제치하 경제적 자주성을 회복하려는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한 서상돈 고택, 민족 저항시인으로 잘 알려진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를 쓴 이상화 시인의 고택 등을 둘러보는 것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당나기봉사단은 다문화가족과 함께 추억을 담기 위해 사진작가 및 가이드를 자청했으며, 행사를 위해 차량지원 및 식사, 이불10채(300만 원 상당) 등을 준비했다.

김천일 단장은 “이번 기획으로 다문화가족과 한층 가깝고 친밀해지길 바라며, 다소 부정적인 이미지를 긍정적인 이미지로 개선하는 데 조금이나마 한국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다문화가족들이 자기 삶의 터전과 지역문화를 이해하도록 도와준 데 대해 보람을 느끼고 더 많은 기회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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