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달러 기축통화 체제 비판적 견해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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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달러 기축통화 체제 비판적 견해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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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달러의 독점적인 지위는 세계 경제의 기생충이다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왼쪽)와 중국 원자바오 총리. 국제금융시스템 개혁에 속도 붙일 듯. ⓒ 뉴스타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12일 베이징에서 회담을 갖고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G20에서 협력을 강화, 국제금융시스템 개혁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지도자는 신흥시장 경제의 대두, 중국 인민폐인 위안화의 국제적 영향력 확대 등을 배경으로 신흥국 입장에서 현재 달러 기축통화체제와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 금융 제도의 개혁을 서두르려는 구상이 관측된다.

 

오는 11월 초순에 프랑스 칸(Cannes)에서 열리기로 돼 있는 ‘G20정상회의(프랑스 의장국)’에 앞서 두 나라 지도자는 유럽의 재정위기, 금융 불안, 세계 경제 전반에 대한 의견도 교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지도자는 공동 성명에서 양국은 “세계 경제는 여전히 불확실한 요소가 많고, 경제 회복을 위한 기초가 미약하다”는데 동의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는 내년 봄으로 예정된 러시아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화 한 후 첫 외국 방문으로 중국을 택하고 “대중국 관계의 발전을 대단히 중시”한다고 평가했다고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푸틴 총리는 현재의 양국 간 전략적 관계를 한층 발전시키자는 구상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푸틴 총리는 중국 언론과의 회견에서 “달러의 독점적인 지위는 세계 경제의 기생충이다”며 현재 기축통화 달러에 대한 비판적 의견을 개진하고 달러 기축통화 체제 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그는 러시아의 세계무역기구(WTO)가입에 중국의 일관된 지지에 감사한다고 사의를 표했다.

 

한편, 러시아는 중국에 천연가스를 30년간 제공하는 계획과 관련해서는 공급가격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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