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개발은행(ADB)은 19일 발표한 ‘아시아 경제 통합 현황에 관한 보고서’에서 무역결제 증가 등에 따라 ‘중국 위안화’가 아시아의 ‘기축통화’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중국과 주변국의 무역량을 고려하면 위안화가 주요통화로 성장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지적하고, 국제적인 준비통화로 지위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중국 자본의 자유화가 전제조건’이라고 했다.
이 보고서는 중국 내 정산거래 중 위안화가 점하는 비율은 2011년 제1분기에는 5.7%였으나 2012년 제1분기에는 8.6%로 증가했다. 위안화와 일본 엔화의 직접교환 개시 등에 따라 앞으로도 위안화 거래가 증가할 것은 확실하며, 지역통합의 원동력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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