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제조 전문업체 ㈜보성메디텍의 채혈기 제품 세이프란(SafeLan) 시리즈가 미국 식품의약안전청(FDA)의 승인을 획득했다.
보성메디텍은 세이프란(SafeLan)을 포함한 세이프란 프로(SafeLan-Pro), 세이프란 오토(SafeLan-Auto)제품이 미국 식품의약안전청(FDA) 승인을 획득했으며, 이어 11월 중순 유럽수출의 비자로 비유되는 CE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성메디텍은 채혈기 세이프란 출시 후, 꾸준히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제품들을 선보여 왔다. 세이프란 프로는 란셋(Lancet)의 재사용을 방지하는 기능이 구현된 채혈기로, 다양한 감염의 위험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채혈기가 사용 가능한 상태인지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적용돼 있어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해 바늘에 찔리는 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란셋의 체결 및 분리가 간편한 것이 특징.
무선전동사혈기인 세이프란 오토는 기존의 한방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사혈기와 달리 안전하고 통증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보성메디텍은 이번 승인 획득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업체인 인도코아(Indocoreperkasa)사와 수출 계약 및 미국 동부지역 의료기기 유통업체인 코젠트(COGENT)사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10월 말 미국 지역 첫 수출을 앞두고 있다.
한편, 보성메디텍은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원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제6회 강원 의료기기 박람회(GMES2011)’에 참가한다.
강원권 의료기기 및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약 50개 사, 100개의 부스의 규모로 진행된다. 보성메디텍은 제1전시장에서 세이프란 시리즈 전품목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보성메디텍 측은 “강원의료기기 박람회 참가를 통해 침체된 국내의료기 시장에 활기를 부여할 것”이라며 “세이프란 시리즈가 당뇨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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