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고용률이 전국 최고를 기록해 건전한 고용시스템이 정착화 단계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청장 신승우)은 오늘(21일) ‘8월 제주지역 고용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제주지역 내 15세 이상 인구 44만3000명 가운데 취업자는 29만3000명으로, 66.1%가 고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고용률은 작년 동월 대비 1.6%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59.6%의 전국평균보다 상당히 높은 것으로 이러한 수치는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번 ‘8월 제주지역 고용동향’내역을 상세하게 살펴보면 ▶ 취업자 부분에서는 ▷ 임금근로자는 18만2000명으로 작년 동월에 비해 9000명 늘었으며, ▷ 비임금근로자도 11만1000명으로 1000명 증가했다.
▶ 임금근로자 부분에서는 ▷ 상용근로자(9만5000명)가 일년 전에 비해 9000명 증가했으며, ▷ 비임금근로자에서는 자영업자(8만9000명)가 전년에 비해 200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통계가 여름철 대학생들의 아르바이트와 농번기 일손 등 일시적 수요에 따른 지적이 제기되는 점이 있어, 대기업 물류단지나 대규모 산업단지 등이 없는 제주지역의 협소한 고용시장 안정성을 위한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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