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여박물관, “고대 직물-유물 속에 숨은 유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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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여박물관, “고대 직물-유물 속에 숨은 유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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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던 고대직물을 찾다

 

 

▲ 특별전 “고대 직물-유물 속에 숨은 유물” ⓒ 뉴스타운

국립부여박물관(관장 김정완)은 9월 6일(화)부터 10월 16일(일)까지 특별전 “고대 직물-유물 속에 숨은 유물”을 전시한다.

 

직물은 선사시대부터 우리 생활 중 가장 밀접하고 친근한 소재였음에도 불구하고 고대 직물이 온전한 형태로 남아있는 예가 드물다. 고대의 직물은 특수한 매장 환경으로 인해 남아있는 경우가 있으나 대부분 유물의 표면에 붙은 상태로 출토되기 때문에 일반인이 볼 수 있는 기회가 매우 제한적이었다.

 

이번 전시는 초기철기시대의 신창동 출토 직물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의 유물 속에 숨어 있는 직물과 부여 능산리 사지 출토 ‘면직물’(국립부여박물관 소장), 석가탑 출토 직물(불교중앙박물관 소장), 천마총 출토 직물(국립경주박물관 소장) 등 100여점의 유물들이 선보인다.

 

능산리 사지 출토 직물은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면직물로 백제만의 독창적 수법으로 직조하였으며, 고구려, 신라, 중국 등에서는 아직 보고된 예가 없는 사료 가치가 높은 유물이다. 석가탑 출토 ‘금동제 사리 외함 보자기‘(국보 제126-28호)는 극히 제한적으로 공개되는 고대 직물의 정수로 여겨진다.

 

또한 전시장에는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자 직조기를 비롯하여 금錦, 능綾, 라羅, 평직平織 등 직조모형을 전시하고, 실체현미경으로 직물 조직을 쉽게 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석가탑 출토 직물을 재현함으로써 당시의 뛰어난 직조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전시 기간 중 10월 7일(금)에는 학술 심포지움 ‘고대 직물의 이해’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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