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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욱영(진보신당), 지주학(민주노동당), 화덕헌(진보신당) 등 3명 무기한 농성 돌입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인근에 지어질 예정인 최고 108층짜리 해운대관광리조트사업에 대해 해운대구의회 야권 의원들이 이에 반대하며 삭발식을 거행하고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해운대구의회 박욱영(진보신당), 지주학(민주노동당), 화덕헌(진보신당) 등 3명의 의원은 9일 오전 10시 해운대구청 정문 앞에서 해당 사업승인의 반려를 해운대구청에 촉구하며 이와 같이 나섰다.
이들은 삭발에 이어진 성명 발표를 통해 “성장과 개발은 필요하지만 그것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야 할 것”이라며 “해당 사업이 현재대로 추진되면 결국 시행사의 배만 불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익환수에 대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우선”이라며 “구청은 위임사무라고 판단, 이를 가볍게 처리할 것이 아니라 교통마비, 백사장 유실, 일조권 및 조망권 침해, 주변 상권 침체 등 피해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중심미관지구로 묶여 있는 해운대해수욕장 주변에서 해당 리조트에 대해서만 고도제한을 푼 것은 명백한 부산시의 잘못”이라며 “해운대구가 시에 개발에 따른 교통 및 환경영향평가를 요구하는 한편, 사업승인 이전에 시민공청회를 열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요구 관철 때까지 무기한 농성에 들어갈 계획이며, 야당과 시민단체도 10일 오전부터 이에 힘을 보태는 릴레이 농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운대관광리조트 사업은 해운대해수욕장과 바로 인접한 옛 극동호텔과 한국콘도 부지 6만5천934㎡에 108층 규모의 초고층 빌딩과 87층 규모의 주거형 빌딩 2동, 워터파크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현재 부산시 건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 해운대구청의 건축 사업에 대한 최종 승인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해운대구는 사업 승인이 구청장의 고유한 권한이 아니라 ‘부산시 사무위임 조례’에 의한 ‘위임사무’에 불과하기 때문에 임의로 반려키 어렵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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