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소기행, ‘진목참숯가마’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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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소기행, ‘진목참숯가마’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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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여평 목욕탕 시설?주차공간?대형 참숯찜질방 규모에서 감탄

▲ 진목참숯가마
ⓒ 뉴스타운
더위는 모름지기 열로 다스려야 한다는 말이 있다. 이열치열(以熱治熱). 우리는 예로부터 지금까지 한여름에 뜨거운 삼계탕 등을 먹으며 더위를 이기고 건강을 챙기는 지혜를 갖고 살아왔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찜질방이 이러한 여름나기에 일조를 하며, 겨울뿐 아니라 여름에도 건강 시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산과 울산이라는 대도시를 끼고 앉은 경남 양산 통도사 인근에 대규모 찜질방이 지난 6일 문을 열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남 양산시 하북면 백록리 903번지 일대에 터를 잡고 앉은 ‘진목 참숯가마(대표 김상근)’가 그곳. ‘진목참숯가마’는 백록리 일대 1천여 평의 대지에 목욕탕 시설과 주차공간을 갖춘 대형 참숯찜질방이다.

여기에 500여 평의 식당도 갖추고 있어 그 규모면에서도 놀랍다. 게다가 2층으로 단장된 실내엔 6곳의 대형 참숯 찜질실을 비롯, 휴게실 및 목욕탕을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2층엔 여느 찜질방에서 볼 수 없는 수면실을 별도로 갖추고 있어 관광객들이 하루정도 숙박을 하면서 피로를 풀기에도 적당하다.

김상근(52) 대표는 “숙박이 가능한 방은 가족이나 친척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바람도 쐴 겸 찾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말했다.
▲ ?참숯가마 김상근 대표와 부인 한옥수씨
ⓒ 뉴스타운
하루정도 숙박 하면서 피로 풀기에도 적당

이 같이 이곳 찜질방의 시스템은 가마-휴게실-식당-수면실까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인근 관광지와 풍광. 양산 통도사를 지척에 두고 영축산에 안겨 있어 지리적 특성상 곳곳에 관광지가 산재해 있다.

통도사와의 거리는 불과 3km이고, 내원사까진 2km 밖에 걸리지 않아 여행 후에 이곳을 찾아 휴식을 취하기도 안성맞춤이다.

게다가 찜질방 서편으로 흐르는 ‘진목천’엔 통도사에서 흘러내려온 시원한 강물이 내내 잠겨있어 발을 담구고 여유를 즐길 수도 있다.
▲ 여성용 음이온
ⓒ 뉴스타운
통도사·내원사 지척…여행 후 피로 풀 수도

김상근 대표는 이곳에서 부인 한옥숙(50)씨와 직원 6명과 함께 막바지 단장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 대표는 “참숯 가마는 일반적으로 몸이 안 좋은 분들이 오셔서 나름대로 치료효과를 보고 있다”며 “이 때문에 오랫동안 구상해오던 찜질방을 만들어 보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참숯 가마가 좋다는 얘길 듣고 꾸미기 시작한 이 시설을 ‘최고’를 지향해 만들 생각임을 밝혔다. 이 때문일까 내부엔 여성별도의 ‘음이온실’도 갖추고 있다.

부인 한옥수씨는 “음이온은 부인병에 좋다는 말을 듣고 여성들만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했다”고 귀띔했다.

또 곳곳에선 김 대표의 손님들을 위한 꼼꼼한 손길도 엿보인다. 입구부터 곳곳에 수작업으로 만든 ‘지압용 나막신’을 준비해 두고 있다.
▲ 강원도 참나무
ⓒ 뉴스타운
몸에 좋은 황토 찜질방…수면실 등 별것 다 있어

이곳 참숯가마는 몸에 좋은 황토만을 가지고 지었다. 김 대표는 “전국의 그 어떤 집과 비교해도 자신 있도록 처음부터 노력했다”며 “이것은 이 집의 가마만의 특성”이라고 자랑했다.

이런 황토로 마감을 한 가마이니, 그 원적외선의 효능은 두말할 필요가 없는 셈이다.

김 대표는 “보통 찜질방의 원적외선은 우리 몸의 겉 피부까지 닿는 정도의 파장을 갖고 있다고 알고 있다”며 “황토에서 방사되는 원적외선은 우리 몸의 3~4cm 정도까지 투과되는 파장을 갖고 있어 치료효과는 물론 건강에도 매우 좋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참나무로 불을 지피니 그 효능은 더 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을 듯하다. 여기에는 강원도에서 구입한 참나무만이 사용된다.

불을 지피는 가마에서 구워내는 삼결살은 또 하나의 자랑거리다. 삼겹살은 대형식당에서 맛볼 수 있는데, ‘별미’로 찾는 사람들의 단골 메뉴로 만든다는 게 김 대표의 생각이다.

지난 6일부터 문을 연 ‘진목 참숯가마’는 오는 26일까지 무료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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