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 대통령(81)이 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자치구 가자지구에 인도적 지원 물자를 투하하겠다고 기자단에 밝혔을 때, 투하처를 가자지구가 아닌 우크라이나라고 두 번이나 말하는 실수를 했다고 영국의 텔레그래프 신문이 2일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금까지 외국 정상의 이름이나 나라 이름을 잘 못 이야기하는 일은 이제 일상다반사가 되고 있어, 고령 불안에 대한 논란에 박차를 가할 것 같다.
직후 기자회견한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가자의 일 이었다”고 해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사저 등에서 기밀문서가 발견된 사건의 특별검찰관으로부터 기억력의 쇠퇴를 지적받았을 때 “내 기억력은 괜찮다”고 호언장담했지만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키지는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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