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보수성향의 소수 정당과 연합정당 의미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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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보수성향의 소수 정당과 연합정당 의미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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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민주개혁 세력으로 칭할 수 있는 세력은 전부 함께 하는 게 목표"
조정훈 의원, "신진세력들에게 기회를 줄 거면 연동형 비례대표를 만들고 위성정당을 하지 말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여당 간사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과 야당 간사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준연동형제'에 대해 양 당의 입장을 밝혔다.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김영배 의원 페이스북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김영배 의원 페이스북

김영배 의원은 통합형 비례정당의 범위에 대해 “가능하면 민주개혁 세력으로 칭할 수 있는 세력은 전부 함께 하는 게 목표”라며, “핵심은 준위성정당을 만드는 게 핵심이 아니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도라고 하는 우리 역사적 어떤 개혁의 성과물을 민주당이 손해를 보더라도 지키겠다는게 핵심“이라고 말했다.

비례순번의 배정 원칙과 기준에 대해 ”논의를 해봐야 하지만, 개인적으로 민주당이 후순위, 예를 들면 20명을 함께 공천한다고 하면 11번부터 20번까지를 민주당이 맡고 예를 들면, 앞 순번 먼저 당선될 수 있는 우선순위를 민주개혁 세력들에게 내어주는 게 민주당의 맏형으로의 책임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이번에 결정의 취지는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그런 선거로 이번 선거를 국민과 함께 치러야 된다 이런 각오를 말씀드린 거다“라고 말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김상훈 의원 페이스북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김상훈 의원 페이스북

김상훈 의원은 전날 이재명 대표의 준연동형제 선언은 ”향후 자신의 정치적 로드맵까지 계산해서 자신에게 유리한 선거제, 이재명 대권과 맞바꾼 위성정당으로 회귀가 아닌가 저는 그렇게 판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로 결정을 했으나 민주당이 5개월이 지나도록 결정을 못해 플랜B로 위성정당 준비를 해 왔다“고 강조했다.

김상훈 의원은 ”준연동형 선거제가 탄생한 배경은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공수처법을 통과시키기 위해서 정의당에서 요구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같이 딜을 한 야합이었다“며 ”어제 이재명 대표가 발표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반윤석열 전선, 또 다음에 민주당의 여러 가지 정국 운영에 대해서 범야권 연대 전선을 펼치기 위한 하나의 명분 쌓기“라고 평했다.

이어, 민주당은 비례정당을 연합정당으로 가는데, 국민의힘은 국민의미래에 어떤 다른 보수 성향의 소수정당을 참여시킬 계획은 전혀 없느냐는 질문에 ”지난 총선 예에 비추어봐서도 떴다방 같이 연합정당으로 구성되지만 선거가 끝나면 각각의 이해관계에 따라서 뿔뿔이 흩어지는 그런 상황을 목격을 해왔기 때문에 총선만 잘 치르자는 연합정당은 저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조정훈 의원 페이스북

한편,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해 ”다음 대선의 잠재적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의 공간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이고, 또 국민의힘 보수진영에 이준석 개혁신당을 어느 정도 확장해서 보수를 분열시키기 위함“이라고 평했다.

조 의원은 ”위성정당 만들어서 그 사람들 들어올 때 1인 2당적으로 당적을 다 바꿔야 되는데, 당선되면 제명할 것 아니냐, 득은 하나도 없고 이건 실밖에 없는 제도“라고 지적했다.

준연동형제와 위성정당의 장단점을 모두 체험한 조 의원은 ”새롭게 정치하고 싶어하는 신진세력들에게 기회를 줄 거면 연동형 비례대표를 만들고 위성정당을 하지 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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