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도 거대 양당 위성정당 창당...준연동제 비례대표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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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도 거대 양당 위성정당 창당...준연동제 비례대표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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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통합형비례정당 준비
국민의힘은 '국민의미래' 진행 중
국회의사당/네이버 지도

결국 이번 4·10총선 비례대표 배분 방식이 '준연동제 유지'로 확정되면서, 4년 전 총선과 마찬가지로 거대 양당의 비례용 위성정당 창당 수순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광주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준연동제는 비록 ‘불완전하지만 한 걸음 진척된 소중한 성취’"라며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권심판과 역사의 전진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위성정당 반칙에 대응하면서 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며 "‘민주개혁선거대연합’을 구축하여 민주당의 승리, 국민의 승리를 이끌어내겠다"고 위성정당 창당 의지를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미 '국민의미래'라는 이름으로 위성정당 창당을 시작해, 지난달 31일 온라인으로 창당 발기인 대회까지 마쳤다.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도로 위성정당을 차릴 거면, 선거법 처리 시한까지 넘겨 가며 이토록 뜸 들인 이유가 무엇이냐"며 "조국당, 송영길당, 용혜인당 등 이재명 대표를 결사옹위할 ‘떴다방’이 차려지길 기다린 것"이냐고 질책했다.

이어 "준연동형제를 폐지하면 위성정당 문제도 발생할 여지가 없다. 이런 간단·명료한 방법을 두고도, 준연동형제를 고집해 가며 ‘위성정당’을 금지하자고 논의하는 것은 낭비적이고 소모적"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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