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자유민주당의 이름으로 자유당과 자유민주당이 힘을 합쳤다.
손상윤 자유당 대표와 고영주 자유민주당 대표는 5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당을 공식 발표했다. 양당의 합의 하에 통합 당명은 ‘자유민주당’으로 하고 당대표는 ‘고영주’ 대표라고 발표했다.
고 대표는 “오늘 이 자리는 정통 자유우파 정당인 자유민주당과 자유당이 역사적인 합당으로 새로운 자유민주당으로 거듭나게 됨을 알리는 자리"라며 "두 당은 자유대한민국 수호와 자유민주체계 수호를 위해 창당된 정당으로, 자유우파 정당이 별도로 존립할 필요가 없다는 인식에 합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두 당이 합당하려면 조건과 절차가 매우 복잡하다. 그러나 좌익정당이 국회를 장악하고 있으며 반국가 세력이 공공연히 발호하고 있는 현시국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이들과 맞설 수 있는 정통 자유우파 정당의 힘을 키우기 우해 아무런 조건없이 합당하기로 했다”며 합당 취지를 밝혔다.
손 대표는 “사람들이 양당의 생각과 이념이 120%같다고 한다. 모든 당권을 내려놓고 합당에 응한 것은 대한민국이 그 어느 때보다 위기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두 당이 합당하는 것은 국민의힘을 깨부수자는 것이 아니라 '애국을 경쟁하자'는 것"이라고 합당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범보수 자유우파국민들이 깨어나서 우리 손으로, 우리의 일군을, 우리의 이야기를 대변할 사람들을 국회로 보내자"고 호소했다.
손 대표는 "지금은 비상시국이다. 이번 총선은 체제전쟁의 시작이다. 고영주 대표님을 모시고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정신, 근대화·산업화의 영웅, 부국강병의 영웅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해 북한의 조선민주주의를 부르짖는 민주화에 매번 당했지만, 자유의바람, 자유민주당의 돌풍으로 대반격을 시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통 자유우파 통합 정당이라는 대의명분을 가지고 자유 대한민국을 반드시 바로 세우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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