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경찰은 국내외에서 강제노동 등에 종사하던 인신매매 피해자를 모두 2287명 구출했다고 10일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인신매매 피해자들 가운데 59명은 어린이였다고 한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지난 6월 이후 구출작전을 펼쳤으며, 피해자들은 구인광고와는 달리 불법노동을 강요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219명은 성매매를 강요당했다. 최근 캄보디아로 돈을 벌러 간 인도네시아인이 조직범죄에 연루돼 온라인 도박사기에 연루된 사례도 있었다.
아세안(ASEAN)은 지난 5월 정상회의에서, 기술을 악용한 인신매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박멸한다”는 의장 성명으로 발표됐다. 의장국 인도네시아는 경찰 특별부대를 편성 수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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