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50억 클럽' 피의자 중 하나인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결국 구속됐다. 검찰이 처음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된지 34일 만이다.
법원측은 "피의자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라고 말하며 구속사유를 밝혔다.
또 '송영길 돈봉투 전당대회' 사건의 가담한 혐의로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구속 여부가 오늘 법원의 심사를 통해 정해질 예정이다.
민주당과 이재명을 둘러싼 사건의 주요인물들이 구속되고 또 새로운 진술들이 밝혀지면서 이재명의 구속시기에 대한 관심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우선적으로 검찰은 지난 3일 '백현동 개발 비리'와 관련해 이재명의 소환조사가 불가피하다며 이재명을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 청구는 불가피해 보이는데, 많은 관심사는 구속영장청구 시점이 될 것이다.
현재 이재명 대표는 휴가라는 이유로 민주당내 많은 논란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오는 16일까지 국회의 임시회 기간동안 검찰이 발빠르게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인지, 조금 더 기다린 후 영장을 청구할 것인가에 귀추가 주목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