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테러라 비난하며, 크림대교 공격 보복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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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테러라 비난하며, 크림대교 공격 보복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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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림대교 자동차도로 교각 하나 파괴, 복구는 11월에 가능
- 해상 드론(drone) 특별작전으로 교각 파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푸틴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실효 지배하는 크림반도(Crimea)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가 공격을 받아 2명이 사망한 데 대해 “우크라이나 정권에 의한 테러행위”라고 비난하고 반드시 응징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조속한 복구와 함께 크림대교의 안전을 확보하는 새로운 수단을 제안하도록 관계 각료에게 지시했다고 러시아 일간지 코메르산트 인터넷 판이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 소식통의 말을 인용, 무인보트 2척이 다리를 공격해 두 차례 폭발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지난 2022년 10월 8일 공격과 마찬가지로 우크라이나 국방부의 키릴로 부다노프 정보총국장이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러시아 국영 TV가 방영한 온라인 회의에서 푸틴 대통령은 “민간 인프라를 표적으로 한 ‘무의미한 공격’이라고 비판하고, 러시아 국방부가 보복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말했다.

현지에 파견된 마라트 후스눌린 러시아 부총리는 자동차도로의 교각 하나가 파괴돼 완전 복구는 올 11월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림대교의 철도 부분은 이미 통행을 재개했다고 보고했다.

이번 폭발로 승용차로 통행 중이던 러시아인 부부 2명이 숨지고 딸이 다쳤다. 우크라이나 언론은 치안 당국자를 인용, 해군 등이 수상 드론(drone)으로 특별 작전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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