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 취임1주년, "이제 시작이다...이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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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이천시장 취임1주년, "이제 시작이다...이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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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취임 1주년 맞아... 9개 테마로 나눠서 발표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민과 함께! 한 걸음 한 걸음 분명하게 나가겠다"
"이천의 새로운 미래, 이천시민의 일상이 행복한 이천시 위해 전 공직자와 함께 최선"
"지난 1년, ‘이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 하겠다"는 목표로 밤낮없이 고민하고 쉼 없이 달렸온 김경희 이천시장이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28일 오전 언론브리핑을 가졌다. /김병철 기자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누구나 살고 싶고, 매력적이며, 활력이 넘치는, 어디서나 살기 좋은 '새로운 이천, 희망찬 이천의 미래'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민과 함께! 한 걸음 한 걸음 분명하게 나아가겠습니다. 이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 하겠습니다" 

"지난 1년, ‘이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 하겠다"는 목표로 밤낮없이 고민하고 쉼 없이 달려온 김경희 이천시장이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28일 오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

김경희 시장은 "단 1년 만에 보통교부세 교부단체로 재지정되어 재정운용에 숨통을 틔우고, 행정시스템을 개선하겠다는 치열한 노력으로, 중앙과 경기도로부터 21개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그리고 경제, 복지, 안전, 문화, 교육 등 각종 분야에서 시민들이 체감할만한 변화를 이뤄가고 있는 지금의 과정은 이천의 큰 성장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은 주요 성과 및 향후 시정 방향에 대해서는 △일자리가 넘치는 대한민국 대표 첨단도시 건설 △남녀노소 모두가 행복한 품격 있는 맞춤 복지도시 건설 △안전한 학교, 차별없는 행복한 교육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친환경 녹색도시 △전통과 현대,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 △스마트 안전도시와 계획도시 인프라 구축 △미래 차세대 농업 육성, 살기 좋은 농촌환경을 조성 △어디서나 편리한 도로교통망 구축 △민생경제와 관련 하반기 이천시 민생안정 추진 등 9개 테마로 나눠서 발표했다.

특히 "첨단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정부 공모에 과감하게 도전하면서, 올해 초 반도체산업 전담 부서를 신설로 반도체산업의 중장기 육성을 위한 행정적·제도적 장치 마련하며, 교부단체 지정으로 인하여 추가로 확보한 778억 원의 국도비로 민생안정 추가대책을 수립해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 지원, 특수피해업종 지원, 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화폐 특별인센티브 등 민생안정에 신속하게 투입했고, 각종 현안사업에 집중 투자해 오롯이 시민에게 이익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한 학교’는 ‘양질의 교육’만큼이나 중요하다"며 경찰서와 협조해 증포초교 스쿨존은 낮에는 30km 이내로 ‘가변형 속도제한’을 시범적으로 시행했고, 자원봉사자 모집을 통해 학교 안전지킴이를 운영하며, 최적의 교육 조건을 만들기 위해 6개교 35개 교실에 온돌 설치를 지원 및 통학차량 지원, 무상급식, 교복지원, 무상교육비 지원 등을 통해 부모님들의 부담과 걱정을 덜어드리는 한편, 행복IT 스터디랩, 논술아카데미, 방과후 학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정규교육 외에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미래사회에 걸 맞는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친환경·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주택, 경로당 등에  태양광, 태양열 등을 보급하고 있으며, 농촌지역에는 도시가스 보급 및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을 통해 에너지복지를 증진 및 전기와 수소를 이용한 버스와 승용차 보급에 박차를 가하여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가며, 마을 쓰레기 배출장소 83개소를 새롭게 정비. 도심지에는 8개로의 전선지중화 사업을 추진하여, 삶터와 일터 모두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또 생태계 복원의 귀감이 될 소고리 쓰레기매립장 공원화 사업을 비롯해 설봉공원 보행 환경 개선, 복하천 수변공원 확충, 효양, 무촌, 장록, 오천, 백족문화공원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설봉산과 효양산을 연결하는 둘레길과 마장면에 명품 가로숲길 조성사업을 새롭게 착수하는 등 곳곳에 도시숲을 조성해 집을 나서면 숲과 공원이 있는 자연의 도시, 녹색 이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코로나19가 진정국면으로 접어들며 지난해 여름 설봉산 별빛축제를 시작으로 지역축제를 모두 정상화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지역문화진흥계획'을 수립해 이천의 문화예술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토대를 마련했다"며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 버스킹 등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과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등을 추진하는 한편, 코로나19로 멈췄던 이천 시티투어를 정상화하고, 둘레길 조성, 예스파크 활성화 등 지역특색을 살린 관광거점을 개발하고 강화하는 노력을 통해 품격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매력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키워 내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잦아지는 대형 재해, 복합 재난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상황실과 재난현장 간 실시간 영상 공유 시스템을 구축 및 아이들의 등·하굣길과 여성 등 안전 취약계층을 위해 가로등, CCTV, 안심비상벨을 대폭 확충해 예방 중심의 안전도시를 지향해 나가고 있다. 또 중리지구는 올해 하반기 민간공동주택을 분양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토목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으로 명품신도시로서의 면모를 차근차근 갖춰가고 있다. 또 이천역세권 일부를 착공한데 이어 나머지 역세권 개발도 조속히 추진하며, 이와 더불어 백사, 안흥, 사동 등 민간 도시개발사업과 관고동 주택재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문화의 거리 1구간과 설봉호수 아랫마을 도시재생 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2024년 문화의 거리 2구간, 2027년 장호원 등 구도심에 대한 지속적인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해 밝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미래 차세대 농업 육성, 살기 좋은 농촌환경을 조성으로 작년 쌀값 폭락 사태에 시민과 함께 벌였던 '이천쌀 소비촉진운동'이 단 두 달 만에 1만 3천여 톤의 이천쌀 재고를 소진하는 성공을 이뤘다"고 자평했다.

또 "이천쌀 57톤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고, 타 작물 재배 농업인에게 전략작물 직불금을 도입해 쌀 재고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시행할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승인을 받아 이천쌀과 밭작물에 대해 다양한 국비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후계농업 경영인에 대해 축사신축을 허용하는 등 농업 인력의 신규 유입을 도모하고,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인과 귀농인 육성을 위해 무인방제드론 등 스마트 농사설비 지원을 통한 ICT 융합 스마트 농업 활성화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김 시장은 "국토교통부 장관을 직접 만나 건의하는 등 끈질긴 노력으로 답보상태였던 이천-흥천간 국지도 70호선을 내년부터 본격적인 재정투입이 되도록 했다"며 "동이천IC와 부발하이패스IC,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 6공구, 장호원-여주 국도37호선 등 지역발전을 견인할 광역교통망이 계획대로 추진으로 도시계획도로, 시도와 농어촌 도로 등 82개의 도로망 건설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올해 안에 지역 내 사고위험이 높은 도로에는 영상분석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등 어디서나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갖춰 나가겠다" 밝혔다.

김 시장은 "‘민원소통기동팀’과 ‘남부시장실’을 신설해 고충민원들을 해결하고, 두 번에 걸쳐 전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민과 격의 없는 대화로 시정운영을 함께 고민하는 등 ‘시민중심,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가고 있다"며 아울러 "통합전자심의시스템을 구축하고 건축심의위원회를 통합 운영해 건축 인허가 민원을 60일 이상 단축했고, 전화 한통으로 복잡한 민원을 쉽고 빠르게 상담해 주는 민원콜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여권발급 야간민원실 재개 등 시민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했다.

또 "이천시 민생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대책을 7월부터 추진해 서민가계의 소비부담을 완화하고,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내 소비 진작을 통해 경기 부양, 지역화폐 충전 인센티브를 현행 6%에서 10% 높이고, 서민의 경제적 부담이 큰 추석과 연말 시즌에 이천시 소비지원금을 풀어 이천사랑 지역화폐에 20만 원을 충전하면 25%인 5만 원의 특별인센티브를 한시적으로 드려서 경기부양 마중물효과가 나타나도록 하겠다. 또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출연금을 8억 원에서 14억 원으로 늘리고 추가로 약 2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특례보증 수수료와 이자차액을 보전하여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김 시장은 "상세한 내용은 7월 중 이천시의회와 함께 민생예산 추가편성에 관하여 논의하고, 7월과 9월 두 차례의 임시회에서 시급한 사업부터 추경예산에 편성하여 신속히 시행할 계획이며, 세부 내용이 확정되면 7월 중순 이후 시 홈페이지와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여러분께 상세하게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언제나 시민의 일상을 살피겠다. 어려움을 살피겠다. 외면하지 않겠다. 불편하신 점이 있다면 어디든 달려가고, 최대한 실천하고 개선하겠다"며 "이천의 새로운 미래, 이천시민의 일상이 행복한 이천시를 위해 전 공직자와 함께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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