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한국 국민의 중국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월 한국 정부의 중국발 단기비자발급 중단에 보복성으로 한국발의 단기비자발급을 중단한 지 40여일 만에 한중 쌍방이 정상화됐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15일 소셜미디어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오는 2월 18일부터 주한 중국대사관 및 총영사관은 한국 국민을 대상으로 중국 단기 비자의 발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방문을 포함 상업무역과 관광, 의료 등 목적의 비자가 모두 포함된다.
중국 정부는 지난 1월 10일 한국인들의 중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했다. 2022년 12월 중국이 ‘제로 코로나’ 방역 대책을 완화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 한국 정부가 중국발 입국 제한 조치를 내놓은 데 보복성 맞대응 탓이다.
한국은 지난 1월 2일 중국인들의 단기비자 발급을 한시적으로 중단했고 2월 말까지 중국에서 입국하는 사람은 48시간 이전, 입국 직후 등 두 차례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결과를 제출하게 했으나,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지난 것으로 보고, 지난 2월 11일부로 중국인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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