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 130만 명의 자원이 풍부한 나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아세안)은 11일 동티모르를 11번째 회원국으로 승인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로써 아세안의 고위급 회의에 옵서버로서 참가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로이터통신은 “공식적으로 티모르 레스테(Timor Leste)라고 불리는 이 반(半)섬(half-island nation) 국가는 아세안 고위급 회의에서 옵서버 지위를 부여받을 것이라고 지역 지도자들이 프놈펜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후 말했다”고 전했다.
다음 단계에는 2023년 정상회담에서 제출될 “정회원국 가입 로드맵(roadmap for full membership)”이 포함된다.
동티모르인들은 1999년 유엔이 주관한 국민투표에서 이웃 인도네시아에 의한 잔혹한 점령으로부터 독립하는 데 투표했고, 2002년 인도네시아는 유엔에 의해 공식적으로 인정되어 아시아에서 가장 나이 어린 민주주의 국가가 됐다.
인구 130만 명의 자원이 풍부한 이 나라는 즉시 아세안 가입 절차를 시작했지만, 2011년에야 정식으로 가입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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