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11시 반 서울경찰청 앞에서 뉴스타운 손상윤 회장과 자유대한호국단 오상종 단장은 '민노총 통일선봉대 국가보안법 위반' 고발 기자회견을 했다.
지난 13일과 14일 8·15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 민주노총이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하며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진을 하는 중에 전교조 통일위원장이 조선직업총동맹의 '연대사'를 대독했다. 북한의 노동단체인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가 보낸 '연대사'에는 "미국과 남조선의 윤석열 보수 집권세력은 이 시각에도 하늘과 땅, 바다에서 각종 명목의 침략 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이고 있다"는 등의 내용이 있었다.
손 회장과 오 단장은 이 '연대사'가 국가보안법 제7조 (찬양·고무등), 제8조 (회합·통신등), 제9조 (남북한 주민 접촉)의 위반 조항에 해당되는 것으로 판단해 서울경찰청 고발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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