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민주 양당의 전직 간부 “제 3당, 포워드‘ 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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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민주 양당의 전직 간부 “제 3당, 포워드‘ 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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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3당 슬로건 : 왼쪽도 오른쪽도 아니다 앞으로(Not Left. Not Right. Forward)
- 제 3당 : 양대 정당제에 환멸하고 있는 유권자에게 어필
- 갤럽 여론조사 : 미국 국민의 제3당 필요 응답율 3분의 2로 역대 최고치
- 정치 분석가들 : 제3당 성공할 수 있을지 회의적
미국 의회 건물 / 사진 : 뉴스 사이트 비디오 캡처
미국 의회 건물 / 사진 : 뉴스 사이트 비디오 캡처

미국 공화, 민주 양당의 전직 간부 수십 명이 27(현지시간) 중도 신당 포워드(Forward : 전진, 앞으로) 창당을 발표한다. 양대 정당제에 환멸하고 있는 유권자에게 3의 정당으로서 어필하는 목적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신당은 당초 미국 민주당 예비후보 앤드루 양(Andrew Yang) 씨와 뉴저지 주지사인 크리스틴 토드 위트먼( Christine Todd Whitman, 공화) 씨가 공동으로 대표를 맡는다는 것이다.

당수들은 올 가을에 20여 도시에서 행사를 열어, 지지를 호소하고, 924일 휴스턴에서 정식 출범식을 갖고 내년 여름 첫 전당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로이터가 전했다.

신당은 역대 민주당 정권 간부들이 2021년 창당한 리뉴 아메리카 무브넌트(Renew America Movement), 앤드류 양 씨가 창당한 포워드 파티(Forward Party), 데이비드 졸리( David Jolly) 전 공화당 의원이 출범시킨 초당파 그룹 서브 아메리카 무브먼트(Serve America Movement) 3개 단체가 합쳐지는 형태이다. 오는 2024년의 미국 대통령 선거와 의회 선거에 늦지 않게 수속을 신속하게 진행한다고 한다.

신당 포워드대표들은 지난해 갤럽 여론조사에서 제3의 정당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미국 국민의 비율이 3분의 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새 정당 포워드당강령의 두 기둥은 공정하고 번영하는 경제를 되살리는 것(reinvigorate a fair, flourishing economy)”미국인들에게 선거에서 더 많은 선택권을 주고, 일하는 정부에 대한 더 많은 자신감을 주고, 우리의 미래에 더 많은 발언권을 주는 것(give Americans more choices in elections, more confidence in a government that works, and more say in our future)”이다.

중도 성향인 제3당은 아직 구체적인 정책이 없다. 미국은 28(현지시간) 출범식에서 미국이 직면하고 있는 큰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고 말할 것이며, “왼쪽도 오른쪽도 아니다 앞으로(Not Left. Not Right. Forward)."

역사적으로 미국의 양당 체제에서는 제3자가 번성하지 못했다. 때때로 그들은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분석가들은 녹색당(Green Party)의 랄프 네이더(Ralph Nader)2000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앨 고어(Al Gore)로부터 충분한 표를 빼돌려 공화당의 조지 W. 부시가 백악관을 이기도록 도왔다고 말한다.

이렇게 양극화가 심한 나라에서 진보신당이 어느 정당의 선거 전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불분명하다. 정치 분석가들은 그것이 성공할 수 있을지 회의적이다.

신당 포워드2024년 대통령 선거와 의회 선거에 맞춰 2023년 말까지 30개 주, 2024년 말까지 50개 주 모두에서 정당 등록과 투표권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교 위원회와 시의회와 같은 지역 인종에 대한 후보자들을 주 의회, 미국 의회 그리고 대통령직까지 선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앤드류 양은 기본이 바뀌었다면서, “신당이 약 5백만 달러의 예산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부자들이 줄을 서고 있고, 수십만 명에 달하는 세 개의 합병된 그룹들 사이의 풀뿌리 회원 자격을 가지고 있다면서 매우 강력한 재정 상태에서 출발하고 있다. 재정 지원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전 국토안보부 관리인 마일스 테일러(Miles Taylor)는 신당 포워드의 창설에 관여한 또 다른 인물은 유권자들에게 실현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국가 제3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테일러는 제3자가 과거에 실패했다는 것을 인정했지만, “기초체력이 변화했다. 과거에 다른 제3당 운동이 나타났을 때, 주로 미국인들이 대안을 요구하지 않는 체제 안에 있었다. 여기서 다른 점은 우리는 역사적인 숫자의 미국인들이 그것을 원한다고 말하는 것을 보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련한 무당파 정치 분석가인 스튜 로텐버그(Stu Rothenberg)는 제3당 창당에 대해 말하는 것은 쉽지만 그렇게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며, “두 주요 정당은 수십 년에 걸쳐 세워진 50개의 주 정당을 포함해 엄청난 이점을 가지고 출발한다고 말했다.

그는 1980년 존 앤더슨(John Anderson), 1992년과 1996년 로스 페로(Ross Perot) 같은 제3당 대선 후보들이 불붙으면서 국가 정치의 한 요소가 된 진정한 제3당을 건설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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