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6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행정안전부 내에 ‘경찰국’ 신설을 위한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 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안에는 행정안전부 내에 경찰국을 신설하고, 필요 인력 13명(치안감 1명, 총경 혹은 4급 1명, 경정 4명, 경위 4명, 3~4급 또는 총경 1명)을 증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윤석열 정부는 경찰국 신설 목적을 “행안부 장관이 경찰청 및 국가경찰위원회 등에 대한 법률상 사무를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날 의결된 행안부 경찰국 신설안은 오는 8월 2일부터 공포·시행된다.
한편,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 사태가 확대되면서 예정되어 있는 경감과 경위급 현장팀장회의가 “14만 전체 경찰회의”로 확대됐다.
26일 경찰 내부망에 올라온 글에서 “현장 (경찰) 동료들의 뜨거운 요청들로 ‘전국 14만 전체 경찰회의’로 변경하게 됐다”고 공지됐다.
14만 경찰 전체회의는 유튜브 생방송으로도 공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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