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에서는 14일 기온이 사상 최고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5일간 세 번째로 고온적색경보(高温赤色警報)가 발령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 보도했다.
3단계 경고 시스템에서 가장 심각한 ‘적색경보'는 기온이 앞으로 24시간 이내에 최소 섭씨 40도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1873년 기록이 시작된 이래 상하이에서 이 같은 경보가 발령되는 것은 17차례에 그친 것으로 보아, 올여름은 이례적인 폭염이다.
13일 기온은 섭씨 40.9도까지 치솟았다. 2017년 7월 하순의 역대 최고 기록과 맞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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