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안, 코로나와 죽느냐 사느냐 싸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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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안, 코로나와 죽느냐 사느냐 싸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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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활동도 차질
- 도시봉쇄 30일로 8일째
시안의 1300만 주민은 가구당 1명에 불과한 하루 단위의 필수품 구매 이외에는 외출이 제한됐으며, 시외 불요불급한 이동은 금지됐다.
시안의 1300만 주민은 가구당 1명에 불과한 하루 단위의 필수품 구매 이외에는 외출이 제한됐으며, 시외 불요불급한 이동은 금지됐다.

도시봉쇄(Lockdown, 록다운) 8일째에 접어든 중국 산시성 시안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가 계속되면서 올해 누계 감염자 수가 중국 도시 가운데 최대를 기록했다.

30일 발표된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29일에 확인된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환자(감염자)155명으로 전날 151명보다 4명이 늘었다. 현재의 감염 확대 국면이 시작된 지난 129일 이후의 감염 확진자 누계는 1,100명에 이른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29일 시안시의 도시봉쇄의 여파로 데이터센터 등에서 사용되는 D램형 메모리칩의 출하가 늦어질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시안시는 감염 경로를 추적하기 위해 시내 전역에서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30일 제 6차 검상에 착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전했다.

시안시 당국자는 29일 기자회견에서 신종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죽느냐 사느냐의 단계에와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한편, 시안시는 코로나 만연에 처음 휩쓸린 후베이성 우한시의 록다운 이후 최대 규모의 도시 봉쇄가 됐다. 중국은 2년여 전 유행이 시작된 코로나 대책으로 감염을 일절 용인하지 않는 제로 코로나정책을 견지하고 있으며, 감염자가 발견된 지역에 엄격한 이동제한을 부과하고 있다.

시안의 1300만 주민은 가구당 1명에 불과한 하루 단위의 필수품 구매 이외에는 외출이 제한됐으며, 시외 불요불급한 이동은 금지됐다.

관영 신화통신은 2차 집단검사 후 14개 지구에서 127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시안에서의 코로나 봉쇄를 어렵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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