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보유국'의 숨은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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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보유국'의 숨은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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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ol : 극찬하다

우리는 칭찬을 주고 받으며, 서로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고 있다.
올바르며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칭찬은 그 칭찬을 듣는 사람은 물론 칭찬하는 사람 모두를 신선하게 한다.

그러나 칭찬에도 법칙이 있다. 칭찬을 듣는 것이 좋기는 하지만, "비행기 태우지 마"라고도 한다.
영어로는 You are extolling me to the skies. 당신은 나를 (하늘 높이 띄울 정도로) 칭찬하고 있다.

서양 속담에 '칭찬처럼 좋은 약은 없다" Extolling is the best medicine.
"칭찬은 돌고래를 춤추게 한다" If you extol a dolphin, it can dance in front of you.

맞는 말이기는 한데, 극찬을 받는 사람이 가져야 할 덕목이 요구된다.
"저 사람이 나에게 하는 칭찬이 혹시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지" 말이다.

If anyone extols you, you should distinguish 'extrolling  from 'kissing up to'. 누군가 당신을 칭찬할 때 그것이 칭찬인지 아부를 떠는 것인지 구별해야 한다.

엊그제 문재인의 생일에 황당한 '아부성 칭찬'이 있었다.
물론 그 사실을 즐기는 사람도 있었겠지만, 뜻있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을 것임에 틀림없다.

'대한민국은 문재인 보유국'이다. 북한이 '핵무기 보유국'이라는 말과 비교되면서 우리의 밥맛을 앗아가고 말았다.
핵무기를 갖는 것이 북한의 생존방식이라고 한다면, 대한민국은 문재인이 없으면 나라가 망한다는 뜻인지 이해되지 않는다.

나는 문재인 보유국을 이렇게 영문화했다.
Ms. Park extols Moon wiriting "Korea can exist thanks to Moon." 박영선은 대한민국은 문재인 덕에 존재할 수 있다"라고 쓰면서 그를 극찬했다.

'thanks to'는 고맙다는 말이 아니라 '~의 덕분에'로 번역해야 한다.
문재인은 그 글을 보면서 흐뭇했을까, 아부하는 그녀를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을까?

extol은 접두어인 'ex (up)'에 'tollere (높이다)'를 합쳐 '아주 높인다'는 뜻이다. 그런 의미에서 extol은 사람보다 하나님에게 사용해야 어울린다.

Praise the Lord, all you nations; extol him, all you peoples. 모든 나라들아, 주님께 찬양을 돌려라. 모든 백성들아, 그분 (그가 하신일)을 극찬하라. (Psam/시편 117:1)

요즘은 북한에서 김일성 시대보다 덜한 편이지만, 그들의 지도자를 신격화하고 있는 편이다.

North Koreans extol Kim’s leadership not by forced applause but by spontaneous one. 북한 주민들은 김정은의 지도력을 억지로가 아니라 자발적인 박수로 극찬한다.

As I was extolled by my music teacher, I was good at music. 나는 음악 선생에게 칭찬을 받았으므로 음악을 잘했다.
물론 미술을 잘 못했으므로 미술 선생이 싫었고, 그런 나를 미술 선생이 칭찬할 리가 없었다.

Have you ever been extolled as a good adviser? 당신은 좋은 조언자로 칭찬을 받은 적이 있는가?
화합의 길은 자신이 첫째가 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누군가를 돕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My hope is that we extol each other to keep our relation well. 내 희망은 우리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기 위해 서로 칭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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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수치는 문재인 2021-01-27 18:05:35
강창일을 앞세운 문재앙의 육갑에 또 한번 국제망신살만 뻗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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