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스라엘-UAE 관계정상화 외교적 승리
트럼프, 이스라엘-UAE 관계정상화 외교적 승리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20.08.1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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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요르단 강 서안 지구의 병합 중단’ 합의
- 대이란 포위망 구축 추진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번 합의로 “미국이 중동에 있을 필요가 없어졌다”고 말해, 미국의 중동 관여의 형태를 재검토할 생각을 나타내, 중동이나 페르시아만에 전개하는 미군의 철수와  삭감 논의가 다시 활발해질 가능성도 없지는 않아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번 합의로 “미국이 중동에 있을 필요가 없어졌다”고 말해, 미국의 중동 관여의 형태를 재검토할 생각을 나타내, 중동이나 페르시아만에 전개하는 미군의 철수와 삭감 논의가 다시 활발해질 가능성도 없지는 않아 보인다.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중개로 관계 정상화에 합의했다.

이 같은 트럼프 행정부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은 오는 113일에 치러질 미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큰 외교적 승리가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정책의 양대 목표인 이스라엘 방어와 대이란 포위망 구축을 위해 계속 중동에서 적극적인 외교 행보를 펼칠 태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3(현지시각) 이스라엘 UAE 관계정상화 합의에 대해 기자들에게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다"고 지적하고, 1978년 지미 카터 대통령 당시 이집트 대통령이 중개한 무함마드 사다트 이집트 대통령과 베긴 이스라엘 총리 간의 중동평화 캠프 데이비드 합의이후 가장 큰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UAE 3곳에 미군 기지를 두는 등 양국은 대테러 공조 등을 중심으로 긴밀한 안보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UAE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 등 중동 페르시아만 지역의 이슬람 수니파 국가 및 유대 국가 이스라엘과의 대동단결을 지원하고, 이스라엘을 탄도미사일로 위협하는 이슬람 시아파 국가 이란을 봉쇄하는 구상을 구상하고 있어, 이날 합의는 이 대이란 포위망 구상을 크게 진전시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페르시아만을 사이에 두고 이란 남쪽에 위치한 UAE가 친()이스라엘로 돌아서는 것은 이란에 대한 새로운 압박 요인이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중동 평화를 외교 분야에서의 중요 현안으로 내세우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는 1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신중동 평화안을 발표했으나, 점령지 요르단 강 서안에 건설된 유대인 정착촌의 이스라엘 주권을 미국 정부가 인정하겠다고 밝히는 등 내용이 친이스라엘적이라고 밝혀 평화 협상은 진전되지 못했었다.

그러나, 이 날의 합의 내용에는 이스라엘이 요르단 강 서안 지구의 병합을 중단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을뿐만 아니라 이스라엘과 UAE와의 접근에서, 미래적으로는 양국이나 사우디에 의한 반이란 연합이 이스라엘의 입장에 이해를 나타내는 형태로 중동 평화를 지원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는 방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번 합의로 미국이 중동에 있을 필요가 없어졌다고 말해, 미국의 중동 관여의 형태를 재검토할 생각을 나타내, 중동이나 페르시아만에 전개하는 미군의 철수와 삭감 논의가 다시 활발해질 가능성도 없지는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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