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촌일손돕기 울력 지원 ‘구슬땀’
스크롤 이동 상태바
고창군 농촌일손돕기 울력 지원 ‘구슬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군, 4월초부터 농촌인력지원상황실 꾸려 수요조사

-군청 공무원은 물론, 농협·축협·새마을금고 등 사회기관 단체 600여명 울력 나서

‘한반도 농생명 식품수도’ 고창군의 모든 구성원이 밀짚모자와 팔토시로 무장하고 들녘에 나섰다. 땡볕에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조금이라도 더 농가에 도움이 되기 위해 애썼다.

2일 고창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농촌인력부족이 심각한 상황 속에서 지역 내 모든 구성원이 농촌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초부터 고창군청 공무원과 여성단체협의회, 농협, 축협, 새마을금고 등 사회·기관·단체 6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고창 관내 농가 49곳의 일손을 도왔다.

갓 들어온 신규 직원부터 정년이 몇 년 남지 않은 나이 지긋한 과장들까지 함께 배 솎아주기 작업부터 고추 지주대 작업, 수박 순집기, 인삼밭 꽃 따기, 노지 고구마 식재 작업 등 고창을 대표하는 다양한 작물의 영농작업을 거들었다.

앞서 고창군 농생명지원과는 4월6일부터 농촌인력지원상황실을 꾸려 지역 내 기관과 일손부족 농가를 연결해 주고 있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봉사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인건비 상승 및 일손 부족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희망을 주고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화합과 신뢰를 도모하고 어려움을 함께하는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이달 중에도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일손 부족에 힘들어하는 복분자, 오디 재배 농가 등에 군 산하 공무원, 사회기관단체, 군부대 등이 함께 참여해 농가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