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이 EU에 남아야 세계 최강 세력과 대적할 수 있어
- EU 탈뢰할 경우, 2류 국가 아웃사이더로 전락 우려
- 그러나, 영국은 브렉시트 후 더욱 강해질 것이라 주장
유럽연합(EU)의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13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류쥬에 있는 유럽대학원 대학에서 강연에서 “EU이탈(Brexit) 후, 영국은 국제 관계에서의 영향력을 잃는다”며 “이류 국가”가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영국은 EU이탈로 국력이 강화되어 미국에 가까워질 만큼의 국제적 지위를 획득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투스크 의장은 강연에서 “현실은 완전히 반대”라고 말했다.
그는 “영국은 단합된 유럽의 일원으로서만 국제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며, 우리는 일치하기 때문에 지체하지 않고 세계 최강의 세력과 맞설 수 있다. 세계는 그것을 알고 있다”며, “유럽은 단결해야만 중국에 대항할 수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그는 이어 “나아가 인도,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남아프리카에서도 마찬가지로, EU이탈 후, 영국은 아웃사이더(outsider)가 되어, 이류국가가 된다는 소리를 들었다”면서 그는 지금까지도 반복적으로 영국이 방침을 전환해 EU에 잔류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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