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총격은 분명히 테러 공격
저신다 아던 (Jacinda Kate Laurell Ardern) 뉴질랜드 총리는 15일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에 위치한 모스크(Mosque : 이슬람사원)에 총격이 가해져 최소한 40명이 사망라고 20여 명이 부상을 입는 등, 이 지역에 대한 가장 높은 수준의 안보위협(highest security threat level)에 다 달았다고 밝혔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경찰에 구금된 4명의 사람들이 극단주의자들의 견해를 가지고 있었지만, 경찰 감시대상에 오른 적은 없었다”면서 “이번 총격은 분명히 테러 공격으로만 볼 수밖에 없다”면서 “우리가 아는 바로는, 그것은 잘 계획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크라이스트처치 다.
그는 이어 "현재 의심 차량에 장착된 폭발물 장치 2개가 발견돼 무장 해제됐다"고 덧붙였다.
복수의 언론들은 “목격자들은 알 노오르 모스크(Al Noor mosque)에서 군 복장의 위장복장을 하고 자동소총을 든 남성이 무차별적으로 사람을 향해 쏘기 시작했다”말했다고 전했다. 일부 목격자들은 “이번 총격 사건을 페이스 북에서 생중계”하기도 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두 차례의 총격으로 최소 9명이 숨지고 50명이 부상했다고 밝히고 사망자 수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현지 경찰은 사람들에게 이슬람 사원에 멀리 떨어지라고 말했다.
마이크 부시(Mike Bush ) 현지 경찰청장은 “우리가 알기로는 사망자는 두 개의 모스크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두 개의 이슬람 사원에서 총격을 가한 후 세 명의 남자와 한 명의 여자가 체포 감금되었다고 덧붙였다.
스콧 모리슨 (Scott Morrison) 호주 총리는 “뉴질랜드의 모스크 총격사건에서 한 명의 호주 시민이 체포됐다”고 확인하고, 그 공격자에 대해 “극단적이고 우익적이며 폭력적인 테러리스트”라고 불렀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의 총리 는 뉴질랜드에서 극단적인 폭력의 그러한 행위들을 위한 자리는 없다고 단호히 말하고, “이 날은 뉴질랜드의 가장 어두운 날 중 하나”라며 “이곳에서 일어난 일은 분명 전례 없는 폭력행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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