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상응한 조치 있으면, 영변 핵시설도 영구 폐쇄용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9일 오전 11시 20분이 조금 넘은 시간에 남북 정상 9월 평양 공동선언을 통해서 “전문가의 참관아래에서 동창리 시험장 및 미사일 발사대를 영구 폐쇄”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미국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면 영변 핵시설도 영구적인 폐쇄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안으로 김정은 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해달라고 요청했으며, 김 위원장은 가까운 시일 안에 서울 방문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전쟁이 없는 한반도가 시작됐다고 말하고,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전쟁관련 모든 위협을 없애기로 했으며, 남북이 비핵화 방안도 합의했다면서, 동창리 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의 영구 폐쇄, 그리고 영변의 핵 시설 폐쇄를 합의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금강산 관광도 정상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도 역사적인 평양공동선언에 서명을 했다면서, 한반도 평화와 안전지대를 만들 것이라면서 성원을 보내 준 온 겨레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문재인 대통령과 흉금 없이 터놓고 논의했으며, 핵무기, 위협이 없는 땅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히고, 왕래, 협력관련 방법도 협의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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