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한 비핵화 아직 갈 길 멀다
트럼프, 북한 비핵화 아직 갈 길 멀다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8.04.2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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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 진행자 “미국은 북한에 엄청난 선물 줬는데 미국은 받은 게 뭐냐“

▲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 중단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 실험장 폐기 발표를 “큰 진전이며, 이는 북한과 전 세계에 매우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었다. ⓒ뉴스타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북한에 관한 결론을 내리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We are a long way from conclusion on North Korea)”면서 비핵화와 관련해 “일이 잘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며 “오직 시간이 말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과의 협상에서 “북한은 포기한 것이 없고, 미국만 많이 내줬다”는 미국 NBC 방송 “언론과의 만남”의 진행자의 비난에 강하게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히려 “우리는 아무것도 내준 것이 없고, 그들(북한)은 비핵화에 동의했으며, ㅎ랙 실험장을 폐기했고, 핵 실험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며 방송 진행자의 비난에 반박했다.

미 NBC방송 프로그램 ‘언론과의 만남’의 ‘척 토드’ 진행자는 22일 ‘마크 쇼트’ 백악관 법률 담당 고문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아직 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약속하지 않았고,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들도 석방되지 않는 등 모든 것을 임시로 했다”고 지적하며, “우리는 김정은에게 엄청난 선물인 정상회담을 내줬는데, 우리가 대가로 받은 게 뭐냐?”고 질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NBC 진행자에 반박하며 “거슴츠레한 눈”을 가졌다는 신체의 일부를 비하하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 중단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 실험장 폐기 발표를 “큰 진전이며, 이는 북한과 전 세계에 매우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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