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북 대화를 위해 이미 한 약속을 유지만 해도, 미-북 대화가 가능하며, 추가적인 행동을 하지 않아도 된다.”
즉, 북한이 미북 정상회담을 제안하면서 밝힌 비핵화 의지, 핵과 미사일 실험 중단 상태만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양국 정상 대화가 가능하다고 익명의 백악관 관리가 말했다고 미국의 소리방송(VOA)가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익명의 백악관의 한 관리는 12일 새라 허커비 샌더스(Sarah Huckabee Sanders) 백악관 대변인이 지난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에 요구한 ‘구체적이고 검증 가능한 행동’을 설명해달라는 방송사 측의 요구에 “미-북 대화 전까지 비핵화 의지를 유지하고, 핵과 미사일 실험을 하지 않으며, 한미 연합군사훈련에 반대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하고, 그렇다면 북한이 추가적인 행동을 하지 않아도 되느냐는 질문에 “정확하다”고 답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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