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전략을 위한 지역복지자원 지도, 동네복지 의제발굴 등 교육
전주시가 마을 주민들이 이웃을 보살피는 주민 주도의 복지체계인 동네복지를 이끌어갈 동네기획단 위원들의 역랑을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1일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전주시 33개동 동네기획단 위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협력을 통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전략’ 교육을 실시했다. 동네기획단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전주형 이름으로, 동 단위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지역복지 공동체로서 다양한 복지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협력 네트워크 조직이다.
이번 교육은 동네복지의 주역인 동네기획단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동네기획단 활성화 전략 및 지역복지자원 지도와 동네복지 의제발굴 등 민관협력 및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한 교육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새로운 사회서비스 패러다임으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김미경 비영리컨설팅 웰펌 대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복지예산에도 불구하고 복지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하고 주민들의 복지체감도가 낮다”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하는 공동체적 기능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교육에 이어 오는 이달 중순에는 33개동 동네기획단의 대표를 선출해 동네기획단의 역할과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동네기획단은 지역사회에서 오랫동안 살았고 앞으로도 살아갈 주민들이 돌봄과 나눔, 배려와 존중, 협동과 연대로 강력하고 촘촘한 안전망을 만들고 지역공동체를 위해 같이 하고 싶은 일을 재미있게 해나가는 구심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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