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늘(28일) 재판이 끝나고 발가락 치료를 위해 근처 병원에 갈 예정이다.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구치소는 발가락 진료 차 박 전 대통령이 이날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내원한다고 밝혔다.
서울구치소 관계자는 "오늘 재판이 끝나는 대로 박 전 대통령이 발가락 통증과 관련해 병원을 찾는다"고 전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발가락 통증을 호소하며 지난달 19일과 5일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에 건강상 이유를 들어 불출석했다. 그는 구치 수감 중 왼쪽 4번째 발가락을 다쳤다.
교정당국이 박 전 대통령 병원치료를 결정한 것은 당초 예상보다 박 전 대통령 상태가 안좋고 상처부위가 크게 부어올라 인권침해와 더불어 인격권 무시라는 비난에 직면할 것을 우려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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