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재협상 절차를 개시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Robert Lighthizer)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12일(현지시각)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개정하는 협상 절차를 시작한다며, 한국 측에 공식 통보했다고 밝혔다.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는 오는 8월 미 워싱턴에서 한미 공동위원회 회담을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이는 무역적자를 줄이고, 미국 노동자들과 농부들에게 보다 나은 무역협정을 주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30일 한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FTA 개정을 강조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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