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에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을 촉구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 ⓒ 뉴스타운 | ||
미국 의회는 13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법안을 압도적 표차이로 통과시켜 앞으로 한국 국회의 비준 절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상원과 하원이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고 한미자유무역협정에 대해 항원 전체회의에서는 찬성 278대 반대 51로 통과했고, 이어 상원 전체회의에서는 찬성 83표, 반대 15표의 압도적 표차로 통과시켜 미국의 일사천리식 비준 완료가 끝이 났다.
이에 따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의회로부터 한미자유무역협정 법안을 넘겨 받는대로 법안에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그동안 한미자유무역협정 최초 협상 타결 4년 반에, 그리고 추가협상 11개월 만에 미국 측의 빈준 절차는 마무리돼 이제 한국 국회의 비준 절차 시기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한나라당 측은 이 달 안에 비준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하나 야권은 극렬하게 반대하고 있어 처리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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