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역사교과서를 반대하는 부류들
국정 역사교과서를 반대하는 부류들
  • 김동일 칼럼니스트
  • 승인 2016.11.29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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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역사교과서에 찬성하면 우익이고, 반대하면 좌익인 것이다

▲ ⓒ뉴스타운

28일 국정 역사교과서가 공개되었다. 교육부가 공개한 역사교과서에 대해서 좌익들은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시각으로 결사반대의 입장을 보이고 있는 반면에 우익들은 썩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중심을 잡았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번 국정 역사교과서에는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북한에 대한 비판에 무게를 할애하고 있다. 지난 검정 역사교과서들은 북한의 실정을 비판하지 못했고 대한민국의 건국을 폄훼해왔다. 이런 이유 때문에 국정 역사교과서의 필연성이 대두되었고, 이번 국정 역사교과서는 검정 역사교과서의 편향성을 보수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 공개된 국정 역사교과서도 보수우파의 구미에 딱 들어맞는 교과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국정 역사교과서는 여전히 좌익적 반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대한민국의 건국에 대해서도 직설적인 표현을 쓰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좌익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좌익들은 국정 역사교과서에 대해 하나같이 반발하고 있다. 전교조 교육감들은 국정 교과서 도입 철회를 주장하고 있고, 절라도 광주교육감은 국정 교과서가 광주에 발을 못 붙이게 하겠다고 호언장담하는 판이다. 이 정도인 걸 보니 국정 역사교과서는 그리 나쁘지는 않은 모양이다.

5.18 재단을 비롯한 5.18 단체들도 국정 교과서의 5.18 서술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고, 4.3 희생자유족회도 4.3 사건의 배경 서술에 문제를 제기하며 말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5.18 재단과 4.3 희생자유족회는 폭동을 항쟁으로 주장하면서 폭도들을 투사와 희생자라고 주장하던 왜곡의 몸통들이다. 이들이 반발하는 것으로 보아 국정 교과서는 4.3이나 5.18의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의 왜곡은 바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발표된 국정 역사교과서는 대한민국의 좌우 성향을 분명하게 가르고 있다. 국정 교과서에 반대하는 부류는 좌익 집단들이고 찬성하는 부류는 우익 성향의 집단이다. 바꿔 말해서 국정 역사교과서에 찬성하면 우익이고, 반대하면 좌익인 것이다. 국보법이나 미군 철수처럼 국정 교과서도 좌우익을 가르는 리트머스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좌익들이 국정 교과서를 반대하는 이유는 극명하다. 국정 교과서는 대한민국의 건국과 발전을 칭송하는 반면에 좌익들은 대한민국의 건국을 친일과 독재라는 선동으로 증오심을 부추기는 집단이다. 국정 교과서는 북한의 독재와 실정을 비판하는 반면 좌익들에게 북한의 독재자는 최고 존엄이다. 국정 교과서는 좌익들의 최고 존엄을 건드리고 있는 것이다.

국정 교과서를 찬성하는 사람은 대한민국을 경애하는 사람들이고, 국정 교과서를 반대하는 사람은 대한민국을 증오하는 사람들이다. 김일성을 숭배하면 국정교과서를 반대하고, 이승만을 존경하면 국정 교과서를 찬성한다. 우리 역사에 경배 드리는 사람에게 국정 교과서는 진실이 되고, 우리 역사에 침을 뱉는 사람에게 국정 교과서는 거짓이 된다.

이번에 나온 국정 역사교과서는 아직 읽어보지 못했지만, 좌익들의 반대가 심한 것만 보아도 왜곡과 선동이 많이 걷힌 것으로 보인다. 국정 역사교과서를 읽는 청소년들은 선동에서 깨어나 진실에 눈을 뜨게 될 것이니. 북조선 교과서 같았던 좌편향 선동 교과서를 역사의 뒤편으로 퇴장시키는 국정 역사 교과서의 의의가 크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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