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弔鐘) 울리는 정부에서, 감투 쓰고 기뻐하는 정치인들
조종(弔鐘) 울리는 정부에서, 감투 쓰고 기뻐하는 정치인들
  • 이법철 이법철의논단 대표
  • 승인 2016.11.04 0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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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노무현, 이명박 대통령의 돈 먹은 부패사건도 조사해야

▲ ⓒ뉴스타운

박근혜정부에 대해서 조종(弔鐘)같은 소리가 실망한 민심에 의해 울리고 있다. 이웃나라 일본의 일부 언론과 중국 언론과 미국 일부 언론에서도 조종 같은 보도와 논평을 하고 있다. 물론 국내 언론도 대부분 조종을 울리는 것 같은 표현을 하고 있다.

그 조종의 원인은 박근혜 대통령이 최태민 후예들과 대통령의 권력을 빙자하여 대졸부 되는 부정부패에 대하여 직간접으로 연루된 것에 대하여 전체 국민들이 분노하여 봉기하듯 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종이 울리는 정부가 잔명을 보존하고 뒷수습을 하기 위한 듯 박대통령은 DJ 정부 때 정치인과 노무현 정부 때의 정치인을 발탁하여 최순실 사건을 무마해 보려고 진력하나 이미 대부분의 민심은 떠나갔다. 박정희, 육영수 두 분의 흉서(凶逝)와 못다 한 대한민국 번영을 기대하고 신의를 지켜 박대통령을 대통령으로 선택해주고, 새누리당을 과반수 넘게 선택해준 지지 민심은 실망으로 허탈하여 공황상태에 빠져 보인다.

결혼도 하지 않고 “나라와 민족과 결혼하였다”는 박대통령의 정치 결산이 왜 이렇게 변해 가는가?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 박대통령이 최태민 일가만을 돕는 정치가 아닌 오직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였다면, 천추에 이름을 남겼을 것인데, 이제 잡을 수 없는 무지개 같은 허망한 꿈이 되고 말았다. 한국 최초 여성 대통령이 죽을 쑤는 정치를 하는 것을 목도하는 대부분 자존심이 있는 한국 여성들은 전체 여성의 망신으로 개탄을 금치 못하는 지경이다. 시장에 좌판을 하는 여성들도 분노하여 “저런 정치는 나도 않는다.”고 비판하고 있다.

박대통령에 대한 단심의 지지와 성원을 보내는 일부 국민들은 여전히 지지 성원을 보내고, 있다. 일편단심이다. 또 일부 지지 민심은 역정을 내어 “DJ, 노무현, 이명박 대통령의 돈 먹은 부패사건도 조사해야지 왜 박대통령만 조사 하느냐”며 언론을 원망하고, 수사당국을 원망하기도 한다. 매우 일리 있는 주장이다.

그러나 박대통령이 책임을 져야 하는 최태민 후예들과 동패들의 대졸부 되는 부정부패 사건은 반드시 진상규명을 해야 하는 별도의 사건인 것은 분명하다. 박대통령과 최순실 등이 함께 한 자작자수(自作自受)의 인과율은 이제 피할 수 없을 만큼 국민들은 분개하여 진상규명을 외치고, “박대통령 즉시 하야(下野)”까지 외치고 있다.

박대통령이 현명하다면 삼국지의 조조가 남긴 유명한 말인 “천하가 나를 버리기 전에 내가 천하를 버린다”는 것처럼 스스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스스로 하야 성명을 발표하고, 뒷수습은 황교안 총리에게 맡겼어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박대통령의 궁여지책(窮餘之策)은 DJ, 노무현 때의 정치인을 비서실장과 총리로 일방적으로 내세우고 대통령직에 그냥 눌러 앉아 최태민 후예들의 부정부패 사건에 대해 수습하려는 인상을 주고 있다. 이것은 “아직도 국민들을 얕보고 살아남기 위한 교지(狡智)의 술수를 부리는구나”하고 깨어난 국민들은 더 개탄하고 있을 뿐이다.

나는 오직 박대통령에게 간절히 바라건대, 4.19 혁명 때 같이 일어나서 하야를 외치는 국민들에게 권력을 사수하기 위해 탱크를 동원하고 총탄을 퍼붓는 유혈사태를 일으키지 말고, 이승만 전 대통령같이 걸어서 사저(私邸)로 귀가하듯 본받아 하야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만이 마지막 국민에 대한 충의를 바치는 예절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국민 여러분 그동안 감사했습니다.”의 작별인사는 인정 많은 국민들의 눈물바다를 이루는 전송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여야(與野)는 성난 민심을 통찰해야 한다. 성난 민심은 무엇을 요구하는가? DJ, 노무현 정부 때의 인사를 청와대에서 깜짝 쇼로 감투를 주어 달래는 것이 아닌 “대통령 하야”를 외치는 것을 통찰해야 한다. 분석하여 전망컨대 성난 민심은 대통령 하야를 위해서 4.19 혁명 때처럼 시위하고, 유혈사태를 불사하는 투쟁을 벌일 것 같다. 나는 제발 유혈사태가 없이 문제가 해결되기를 소원한다.

나보다 훨씬 능력 있는 보수우익의 논객들이 박대통령의 정치가 성공하기를 기도하듯 하며 지지 옹호의 글을 써 온 것을 나는 환히 알고 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논객들은 대부분 이제 박대통령에 대해 무조건 지지 옹호의 글은 쓰지 않는다. 논포(論砲)를 오직 도도한 민심을 위해 발사하듯 글을 쓸 뿐이다. 오직 “대한민국 만세”의 글을 쓸 뿐인 것이다.

나는 현명한 국민들과 현명한 여야 정치인들이 단결하여 장차 이번 최태민 후예들이 자행한 부정부패 사건을 준엄히 준법정신으로 뒷수습을 하고, 대한민국 번영을 위해 여야가 새로운 전열을 가다듬고 참신한 당명(黨名)으로 정계개편을 하여 오는 대선 준비를 위해 지지 민심을 확보하는 아름다운 선전(善戰)이 있기를 간망한다.

여야는 백가쟁명(百家爭鳴)식의 대선감투를 위해 이전투구(泥田鬪狗)하듯 하여 마치 천하대란(天下大亂)같이 군웅쟁패(群雄爭覇)하듯 분쟁해서는 안된다고 나는 주장한다. 무엇보다 북핵이 언제 기습해 올지 모르는 위기의 대한민국을 잊지 말아야 하고, 진짜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돈에 청렴한 대통령이 나오도록 총력해야 한다고 나는 간절히 호소한다. 대통령만 되면 부정부패의 돈으로 대졸부 되는 친인척의 시대는 이제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나는 호소하는 것이다.

조종이 울리는 초상집 같은 박대통령 정부에서 연신 벌쭉 벌쭉 웃어대며 신명나는 정치인들이 보인다.

박대통령이 최순실 사건으로 빗발치듯 몰아치는 비난 여론의 화살을 피하기 위한 방패막인듯 등장시키는 DJ 대통령 때의 정치인과 노무현 정부 때의 정치인이다. 조종이 울리는 정부에서 감투를 쓰고 우선 대희(大喜)하는 꼬락서니를 보면 구역질이 난다는 항설은 부지기수이다. 박대통령이 감투를 제의해도 오히려 귀를 씻고 감투를 사양하고 최태민 후예들의 전체 부정부패 사건에 대해 진상규명을 외치기는커녕 “기회는 이 때다” 감투를 쓰고 기뻐하는 정신 나간 자들에 대해 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대우해야 하는가? 찬사와 박수를 보낼 것인가, 함성하여 즉각 용퇴를 주장할 것인가?

끝으로, 조종이 울리는 집안 같은 박근혜 정부에서 감투를 쓰고 기뻐서 우는 건지, 협조하지 않는 야당을 원망하는 건지, TV 뉴스에 읍소(泣訴)하는 정치인은 당장 자진 용퇴해야 한다는 비난여론이 난무하고 있다.

또, 한국사회에 괴이한 화두가 등장한 지 오래이다. 왜 박대통령은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살아생전 장녀의 명예와 행복만을 위해 “최태민을 멀리하라”는 만금(萬金)같은 지엄한 훈계를 주었는데, 외면하고, 일생의 정치생명까지 버리면서 최태민과 유족에 대한 인연의 끈을 놓지 않는 것인가? 작은 나라 대한민국이지만 대통령은 아무나 하는가?

민심이 천심이 되어 대통령 노릇을 하는 것인데, 박대통령은 헌신적으로 돌봐야 할 국민들 보다는 최태민 유족을 위해 헌신하였으니, 국민들은 또 하나 깨달아야 할 면벽의 화두는 “이 뭣꼬?” 가 아닌 “이 무슨 인연인고?”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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