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급속하게 발전을 거듭하고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의 윤리적인 문제를 다루기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내각부에 설치하기로 했다.
시마지리 아이코 과학기술담당상은 12일 이 같이 밝히고, 인공지능 윤리분제를 논의할 전문가 간담회의 첫 회의를 이른 시일 안에 개최해 2016년도 안에는 인공지능의 건전한 발전 방향 등을 보고서로 제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인공지능을 둘러싸고 미국의 구글(Google) 산하 기업이 개발한 바둑 소프트인 “아파고(AlphaGo)'가 세계 정상급 바둑 기사인 한국의 이세돌 9단에게 승리를 하면서 인공지능의 급속한 진화가 큰 반향을 일으켰다.
아울러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개발해 운용 중인 인고지능이 인터넷상에서 대화를 하면서 ‘히틀러는 틀리지 않았다“는 등 윤리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이 같은 인공지능의 윤리적인 문제를 다룰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전문가 간담회는 인공지능 전문가와 윤리학자, 경제인 등으로 구성하고, 인공지능에 대한 불한을 없애기 위한 규칙의 제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이며, 과학기술정책의 방향성을 나타내는 2016년도 종합전략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과학기술담당상이 밝혔다.
그는 이어 “인공지능과 인간이 공존하기 위해서는 윤리적인 과제 검토가 불가결하다”면서 “연구 개발을 규제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