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알파고 4국 경기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이세돌의 소신 발언 또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월 JTBC '뉴스룸'에서 이세돌은 '응답하라 1988' 속 바둑기사의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당시 이세돌은 "드라마에서는 (바둑기사가) 굉장히 외골수로 나오고, 항상 두통을 달고 사는데 현실도 그렇냐?"라는 질문에 "외골수라는 건 잘 모르겠다. 프로기사 입장에서 내가 평가하기는 그렇지만 두통을 달고 사는 건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세돌은 바둑 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해 "여러 방법이 있다. 운동을 하거나 술 한 잔을 시원하게 하거나. 가장 좋은 건 운동이다. 가장 좋은 건 바둑으로 받은 스트레스는 바둑으로 풀어야 한다. 패배로 얻은 아픔은 승리로 풀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13일 열린 이세돌 알파고 4국 경기에서 이세돌은 180수 만에 첫 승을 거뒀다. 이세돌 알파고 4국 경기에 이어 5국은 오는 15일 오후 1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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