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의 현황

바이오 산업(Biotechnology Industry)이란 바이오기술(Biotechnology : BT)을 바탕으로 생물체 기능 및 정보를 활용해 유용물질을 상업적으로 생산하는 타산업과 특성이 다른 새로운 형태의 산업군으로 인류의 건강증진, 질병의 예방ㆍ진단ㆍ치료에 필요한 유용물질ㆍ서비스를 생산하는 산업을 말한다.

바이오산업은 인류 난제를 극복하는 생명중심 사회의 핵심산업으로 인정되고 있으며, 고령화 대응으로 국민건강 및 복지향상, 환경 및 에너지 문제 대응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제공하고 식량 안보 및 국민 안전에 핵심기술로써 부각되고 있고 연구개발 비중이 크며, 원천기술 확보가 중요할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전략적인 기술개발과 산업화가 중요한 기술집약형 지식산업이다.

생명공학의 눈부신 발달은 바이오 연구개발용품의 기술적 진보에 힘입은 바 크고, 근래에 들어 그 영향은 직접적이라 할 정도로 바이오 인프라 산업은 전체 바이오 산업과 직, 간접적으로 연관관계를 가지며, 바이오 산업의 성장과 기술의 발전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바이오 연구개발용품은 연구개발 및 생산에 필요한 기기, 시약, 소모품 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으며, 인프라 산업은 바이오 연구개발용품을 이용하여 각종 생명공학제품을 연구, 생산하고 생명공학산업을 발전시키는 바이오 인프라 개념의 지원산업이라는 점에서 바이오 산업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바이오 시약은 바이오 관련 연구나 생산 공정에 필요한 시약류, 효소류, 혈청류, 핵산류, 각종 test kit류로 나눌 수 있으며, 바이오 기기는 분석기기, 합성기기, 분리 및 정제기기, 반응기기, 기타 소형기기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헬스케어 안티에이징 미용 의료기기 산업의 현황 

최근 고령화, 외모 중시 경향 심화, 소득 증가로 인해 안티에이징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제는 노화 복구보다 사전 예방이 효과적이라는 인식하에 안티에이징 니즈가 급증하고 있으며, 인구가 증가하고 수명이 연장됨에 따라 안티에이징 수요가 증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삶의 질 개선을 중시하는 정부 정책과 바이오· 의료 기술 혁신이 더해지면서 안티에이징 제품 및 서비스의 품질도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안티에이징 효능에 대한 기대수준이 높아지면서 미용기기가 부상하고 있다.

이처럼 미용 의료기기의 국내 및 해외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 중이며 세계적으로 미국과 유럽에서는 식생활 습관으로 인한 비만으로 수요가 많은 편이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중동, 남미 등에서도 한류 열풍을 타고 미모와 아름다운 체형에 대한 욕구가 확산되어 관련 산업의 빠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아시아의 국가 중 중국은 피부 및 체형관련 미용산업의 고속 성장 국가 중 대표적인 나라이며 경제성장 효과의 하나로 서구화된 식생활 등 생활 패턴의 변화로 인해 대도시를 중심으로 비만인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오래 전부터 독일, 이태리 등이 비만 인구의 과다로 인해 의료비용 지출 상승 등 사회적 보건의료비용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규모추이

바이오 산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정부와 민간기업 모두 적극적으로 육성의지를 갖고 전략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또한 IT 산업 이후 세계경제를 선도할 대표적인 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바이오산업은 첨단기술산업 중에서 고성장이 전망되는 미래 유망산업으로 높은 성장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인간 및 환경에 적합한 산업으로 의료ㆍ식량ㆍ환경 등 난제해결을 통한 삶의 질을 높이는 산업이며, 우리나라와 같이 자원은 부족하지만 전문성을 갖춘 고급 인력을 활용 할 수 있는 여건에 적합하여 국가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산업이다. 특히 IT와 BT가 결합하여 발달하고 있는 U-Health산업의 큰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2014년 7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발표된 "성장과 복지를 위한 바이오 미래전략"에 따르면, 바이오산업 세계 시장규모는 2013년 330조원(2,620억 달러)에서 2020년 635조원(6,296억 달러)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은 연평균 11% 성장률을 적용하여 2013년 7.9조원에서 2020년 16조원 규모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생명공학육성 기본 계획을 (1차 '94, 2차 '07)을 통해 국가 주도로 연구개발 사업에 집중 지원하고 있으며 정부의 BT 투자 규모는 2004년 6,016억 에서 2013년 약 2조 5,283억 (1조 9,267억원 증가, 연평균 14% 증가) 증가하였다.

안티에이징 산업의 성장 규모는 글로벌 시장은 2013년 25억 달러 수준에서 2020년에는 54억 달러 수준으로 성장이 예상되며,이 가운데 글로벌 피부미용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11년 23억 달러에서 2017년에는 36억 달러로 CAGR 7.4% 가량의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미국은 글로벌 시장가운데 가장 큰 시장이며, 그 가운데 가정용 미용기기 시장이 발달하고 있다. 미국내 가정용 미용기기 시장규모는 2012년 기준 5.5억 달러 수준으로 2017년 까지 연평균 11% 성장해 8.5억 달러 이상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일본은 2013년 미용 가전 시장 매출액이 1,534억 엔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2014년에는 1,636억엔 수준의 성장으로 파악하고 있다. 향후에도 경기 회복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으로 미용가전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일본의 경우 성인 여성 뿐만 아니라 20~30대의 젊은 남성들도 피부미용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

중국의 피부미용 의료기기 시장의 규모는 2013년 5.5억 달러 수준으로 2012년 대비 14.3%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의 경제 발전에 따른 소득 증가와 한류 열풍 등의 영향 등으로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피부관리샵 및 성형외과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2013년 중국 미용업계 핫토픽은 비수술미용으로 비수술적인 방법을 통해 피부를 가꾸는 추세가 생겼으며, 이를 통해 가정용 피부미용기기가 주목을 받고 있는 추세다.

중국 내 성형 및 미용산업은 그 동안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동부 연해 중심으로 발달해 왔지만 최근 충칭, 우한, 청두 등 중서부 도시의 경제가 급성장하면서 미용의료기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국내 진출한 글로벌 기업들의 의료기기 관련 매출도 최근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16년 전세계 미용의료기기시장 판매수입은 4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미용의료기기시장의 신성장시장으로 2016년 시장규모가 전체의 약 15%인 7억 96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