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총리, 중부-동부유럽 16개국 금융기관 창설 제안
스크롤 이동 상태바
중국 총리, 중부-동부유럽 16개국 금융기관 창설 제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 CEE 16개국’ 공동 국제금융기관 창설로 중소기업 등 투자 확대

▲ 중국의 금융기관 창설 제안은 중국은 자국이 주도해 올해 안으로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 AIIB 등을 통해 국제금융 분양에서 영향력 확대를 겨냥하고 있으며, 중부 및 동부 유럽에 대한 투자에 대해서도 존재감을 한껏 높이려는 의도로 보인다. ⓒ뉴스타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를 성공적으로 창설한 중국의 리커창(李克強) 총리는 24일 중국 장쑤성 쑤저우(江蘇省 蘇州, 강소성 소주)에서 열린 중부 및 동부 유럽 16개국 제 5차 경제무역포럼(the fifth economic and trade forum)에서 정상들과의 회담에서 이 지역에서의 다양한 프로젝트에 융자를 할 수 있는 국제 금융기관을 공동 창설하자고 제안했다.

중국과 중동부유럽 16개국(16+1)간의 투자에 있어, 중국은 투자 확대를 꾀하고 비용 절감(cost-down)을 위해 새로운 금융기관 창설을 제안하면서 투자기금으로 우선 30억 달러를 고려하고 있다고 신화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중국의 이 같은 제안은 중국은 자국이 주도해 올해 안으로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 AIIB 등을 통해 국제금융 분양에서 영향력 확대를 겨냥하고 있으며, 중부 및 동부 유럽에 대한 투자에 대해서도 존재감을 한껏 높이려는 의도로 보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리커창 총리는 에스토니아의 타비 로이바스(Taavi Roivas) 총리와의 개별 회담에서 철도, 항구 등 교통 인프라스트럭처 건설에 협력하기를 원한다며 중-동부 유럽(Central and Eastern European (CEE) countries)의 인프라에 대한 투자 의욕을 나타냈다.

특히 중국은 발틱 해, 아드리아 해 및 흑해 지역 항구에 대한 인프라 현대화 프로젝트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나아가 중국은 베오그라드, 부다페스트에서 중국, 헝가리와 세르비아를 잇는 고속철도 사업에 조속히 출범시킬 것에 대해서도 깊은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국은 CEE 16개국에 자동차, 철강, 기계 및 기타 분야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제안하고, 특히 중소기업의 활발한 교류 및 이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양 진영의 번영을 이끌어 가자고 했다.

중국과 CEE 16개국과의 지난해 교역액은 경제 상황이 그리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600억 달러에 달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