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 강경대응과 종편방송의 얼간이들
국군의 강경대응과 종편방송의 얼간이들
  • 이종택 객원논설위원
  • 승인 2015.08.21 11:4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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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론 분열에만 혈안인 언론, 정비가 시급하다

▲ ⓒ뉴스타운

어제 8월20일은 사단이 많은 날이다. 아침부터 한명숙 전 총리의 대법원 상고심 최종확정 판결이 있을 걸로 알려져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며 방송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던 중 드디어 한명숙 전 총리 유죄판결 확정이라는 문자가 뜨기 시작했다.

궁금한 마음에 요즘 멀리 했던 종편 방송을 틀고 문재인 새민련 대표의 말 같지도 않은 소감을 듣는 도중에 이번에는 북한군이 대북심리전 용 확성기를 조준해서 포탄을 발사했다는 자막이 떠서 놀랐다. 그 때문에 이미 유죄판결이 난 한명숙 문제는 뒤로 미룬 채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기 위해, 또한 정부가 국민에게 약속한대로 대응발사를 했는지 여부도 궁금해 채널을 열심히 돌렸는데 시간이 좀 지나자 우리 군도 수십 발의 155mm 자주포를 발사했다는 보도가 나오기 시작했다.

왜 우리 군의 대응사격이 늦었을까? 하는 의문을 안고 방송을 시청하던 중 MBN 방송을 보게 됐는데 패널과 진행자가 하는 소리들이 가관이었다. 그들은 우리 군이나 민간인에게 피해가 있는지 여부나 포격이 향후 정국과 국제사회에 미칠 영향 따위에는 관심도 없이 우선 왜 우리 군은 대응사격을 여태까지 하지 않고 있는 거냐? 지난번에 정부와 군 당국이 호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한 건 허언이냐? 로 시간을 보내다 뒤늦게 우리 군이 대응사격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이번에는 왜 1시간여나 지체가 됐느냐? 대응사격을 했으면 군 당국이 브리핑을 왜 안 하느냐며 시종 정부와 군 당국을 상대로 시비를 걸고 있었고 또 다른 방송의 양 모 패널 같이 대북확성기는 별 효과가 없는데 공연히 도발만 야기했다고 지껄이는 인간도 있었는가 하면 극한적인 대립으로 가다가 전면전이라도 벌어지면 어떻게 할 것이냐며 은근히 국민을 협박하는 인간도 있었다.

그러나 얼마 뒤 국방부 관계자는 고사포탄의 경우 1발만 발사됐는데 우리 측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대 포병 레이더가 허상(虛像)을 잡은 것인지 등에 대한 확인과 판단이 필요해 곧바로 원점을 타격하는 데 한계가 있었고 직사포의 경우도 북측이 DMZ 내 지역에 포격했고 우리 측 피해가 없어 DMZ 내 북측 지역을 포격하는 것으로 대응했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이번에도 종편 패널들은 일제히 우리 대응사격이 즉각적이지 못한데다 원점 타격을 한 것도 아니라고 비난하기 시작했다. 대응사격이 늦었다는 것은 순전히 박근혜 정부와 군 당국이 큰 소리를 쳤지만 막상 상황이 닥치자 겁을 먹고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하는 겁쟁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한 악의적인 수작이었고 원점타격을 하지 않았다는 비난 역시 인명살상에 주저했기 때문이라는 비아냥거림에 지나지 않는다.

참수리 호 피습 침몰 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 때와는 확연히 달라진 우리 군의 모습이지만 김대중 이명박 정부를 향해서는 말 한마디 못 하던 비겁한 인간들의 작태는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브리핑을 하지 않았다는 시비 또한 전쟁 구경도 못해 본 무식 인간의 소리다. 세상에 어느 나라 군대가 상황이 끝나지도 않은 상태에서 적지 어디에 포탄 몇 발을 쏠 것이라든가 쐈다고 브리핑을 한단 말인가? 또한 확성기가 별 효과가 없다고 지껄이던 인간이나 극한으로 치닫다 보면 전면전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국민을 겁주는 인간 또한 가소롭기는 마찬가지다.

대북확성기가 효과가 없다면 왜 북한군이 확성기를 조준 사격했다는 말인가? 또한 전면전으로 번질 위험이 있다고 겁준 인간도 은근히 북한 편을 드는 종북 세력으로 봐도 거의 틀림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단 몇 발의 포탄을, 그것도 야산에다 쏜 북한의 소행을 보면 전면전을 겁내는 측은 우리가 아니라 북한임을 당장 알 수 있다.

사실 북한은 지금 고립된 상태로, 전쟁을 벌인다 해도 도와줄 우방이 없는데다 경제력에서 상대가 되지 않는 남한과 미국에 비해 비축 식량과 기름 그리고 군수품이 넉넉지 못해 포탄 한발도 아까운 상태다. 그게 바로 단 몇 발의 포탄을 야산에 날린 이유고 한미 군사 훈련을 할 때마다 길길이 날뛰는 이유다.

핵을 쓰면 자멸이고 재래식 무기로 싸우자니 상대가 안 되는 게 북한군의 실정이고 국제 전범으로 낙인찍혀 전쟁을 벌였다가는 도망 칠 곳도 없는 게 삼대세습 독재자 김정은의 처지인데 거기다 경제까지 개판을 만들어 놨으니 천생 목숨 부지하자면 제 아비 하던 대로 남한에 공갈을 쳐서 식량과 돈을 뜯어내는 수밖에 없다.

하지만 노무현 이명박과는 확연히 다른 국가관을 가진 박근혜가 집권한 후론 공갈이 씨도 안 먹히는 데다 오히려 남한에 심어놓은 종북 세력까지 전멸되어가고 있으니 미칠 지경이다. 젊은 층이 눈에 띄게 우경화 되고 있는 가운데 믿었던 종북의 촉수들이 차례로 법의 심판을 받아 투옥되고 박지원 박원순 등도 단죄를 피하기 어려운 처지에 빠졌다.

남남 갈등을 유발할 힘도 없는 판에 국제화가 다 된 대한민국 도시에 포탄 한발 잘못 날렸다가는 미국은 물론 전 세계를 적으로 삼아야 할 위험에 빠진다. 그게 대북확성기 공세에 대해 온갖 험담과 공갈을 퍼붓다 체면상 몇 발의 포탄을 야산에 날린 이유다.

그런 견지에서 볼 때 도발은 겁낼 게 못 된다. 도발을 해오면 이번에는 아예 진지까지 박살내서 다시는 총질할 엄두도 못 내게 만들고 그것도 모자라면 아예 평양까지 박살을 내면된다. 그러나 정말 경계해야할 것은 김대중이나 노무현 같이 붉은 물든 인간이 또 다시 국민을 속이고 정권을 잡아 우리 국정원을 장님으로 만들고 괴상한 전투수칙을 하달하여 용맹한 우리 국군을 싸워보지도 못하고 죽게 만들고 남북화해, 햇볕정책 같은 허울 좋은 구실을 내세워 우리 대한민국의 혈세가 북한으로 흘러들어가게 만드는 망국적 사태의 재발이다.

따라서 국민은 국가적인 사태가 벌어질 때마다 대안을 제시하는 대신 흰소리로 정부를 폄훼하고 군대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는 종북 정치꾼 법조인 종교인 퇴출에 감연히 나서야 것이고 정부는 정부대로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에 점령되어 국가적 비상사태가 발생할 때마다 정부를 비방하고 이적성 발언이나 해대는 지상파 방송들과 종편을 전면 개혁 내지 퇴출시켜 국론을 한군데로 모으는 작업에 즉시 돌입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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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TON 2015-08-30 21:29:56
장님이라는 용어는 시각장애인의 잘못된 용어이므로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장애인먼저 실천운동본부 댓글봉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