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력을 바꾸는 호기회(好機會)로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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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력을 바꾸는 호기회(好機會)로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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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가 일을 해야 국력이 신장되고 나라가 산다

▲ 전국 민노총 홈페이지 캡쳐
청년층(15-29세)의 실업률이 말이 아니다. 그 잘난 대학을 졸업하고도 1-2년 쉬는 것은 예사다. 일부는 그래서 대학원에 진학한다. 대학원을 졸업하면 별건가? 석사 박사급 실업자가 즐비하다. 요즘 올바른 직장에 취업한다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다.

오죽하면 군대마친 대학졸업자가 자장면 집에서 오토바이 배달하는 등 아르바이트로 용돈을 벌겠는가? 그럼에도 누구나 들어가고 싶은 좋은 일자리는 좀처럼 나오지 않는다. 사무자동화를 비롯하여 모든 게 자동화되다보니 그만큼 일자리는 줄어들고 있고 웬만한 직장은 기성세대가 틀어지고 앉아 나가지를 않는다.

혹자는 요즘 이런 세태를 풍자하여 “기성세대가 점유한 사회프레임에 젊은 세대가 잘못 끼어 고생하고 있다”며 “소위 누구나 들어가고 싶은 좋은 일자리는 한계가 드러났고 이미 그 자리에는 기성세대가 차지하고 있어 청년층이 들어갈 틈이 없다”고 말한다.

이 말이 결코 틀린 말은 아니다. 국력이 신장되고 나라가 발전하려면 젊은이가 일을 해야 한다. 따라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위한 구조적접근이 필요하다. 그런데 묘안이 없었다. 국운(國運)이 좋은지 이를 해결할 즉 노동력구조를 바꿀 수 호기회(好機會)가 왔다.

금일 총파업이 예정돼 있다. 민주노총은 “28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19일 째를 맞는 철도노조 파업을 지원하기 위한 총파업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집회에서 “민주노총 건물에 강제 진입해 철도노조 지도부 체포 작전을 벌인 정부를 규탄하고 철도 민영화 포기를 촉구” 한다고 한다. 또 오후 4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국정원 댓글 사건을 규탄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진행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날 행사에 노동자, 일반 시민, 학생 등 100만명의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경찰은 최대 10만 명이 서울광장에 집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의 방침은 “불법파업이고 불법 집회로 규정” 했다.

정부는 큰 힘 쏟지 말고 100만명이든 10만명이든 그들이 모이는 요소 곳곳에 카메라를 설치 촬영하여 누가 참여했는지를 확인하도록 조치해라. 해서 확인 작업이 끝이 나면 전공노 공무원, 전교조 교직원, 철도노조원 등 국공립노조원들을 모조리 해고하라.

그 자리에 청년실업자들로 대체하라. 이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 우선 청년실업이 해소된다. 다음에는 인건비가 반 이상 줄어들게 돼 경영개선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난다. 마지막으로 질 좋은 노동력이 확보돼 국력이 신장된다.

우리 대한민국은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 이래 엄청난 발전을 거듭한 나라다. 우리나라는 “국민의 90%가 국기(國旗)를 소지하고 있는 유일한 나라, 평균IQ가 3자리를 넘는 3국가 중 하나이며, 그중 평균 IQ가 105를 넘는 유일한 나라, 세계 유일의 분단(分斷)국가, 일하는 시간이 세계 2위이고 문맹률(文盲率)이 1% 아래인 유일한 나라, 유럽통계에서 세계 여자 미모(美貌)순위 1위의 나라”로 평가돼 왔다.

이런 나라를 말아 먹으려는 세력이 분명 존재한다. 이참에 잘못 정착된 노동력을 바꾸고 한 번 더 전진하자. 기회를 잘 살리자. 이런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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